오늘의 뉴스 모음 - 10/22/05


200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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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가 관련 정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앤드루 나치오스 미 국제개발처 처장이 말했습니다. 북한이 경수로에서 나오는 사용 후 폐연료봉의 처리를 제3국에 맡길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당국이 최근 들어 주민들에 대한 곡물배급을 늘렸다고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밝혔습니다.

조류독감의 확산 방지위해 공동노력 절실

마이클 레빗 미 보건부 장관과 앤드루 나치오스 미 국제개발처 처장 등 미 행정부 관리들은 동남아시아에서 번지고 있는 조류독감과 관련해 발견 시 빨리 외부에 알리는 것이 확산을 막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순방하고 돌아온 레빗 장관은 21일 순방결과를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하고 미국은 조류독감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동남아 국가들의 예방노력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레빗 장관은 현재로서는 조류독감이 동물들 간에만 전염되고 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본격적인 전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한 곳에서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이 일어나면 전 세계가 감염의 위협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레빗 장관은 조류독감은 국경을 막론하고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나라와 나라 사이의 협조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치오스 처장도 조류독감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해당 정부가 관련 정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관련 정보가 빨리 공개돼야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류독감, 러 우랄 남부 지역에 재등장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우랄산맥 남부 첼랴빈스크 주에 다시 나타났다고 러시아 비상대책본부가 22일 밝혔습니다.

비상대책본부 대변인은 첼랴빈스크 주 트로이츠키 지역 수날리 마을에서 31마리의 조류가 죽었으며 이 중 6마리에게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가 인체에 치명적인 ‘H5N1’ 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달 초 러시아 농무부는 첼랴빈스크, 옴스크, 튜멘 등 3개 주가 조류독감에서 벗어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리처드슨 “북, 폐연료봉 처리과정 6자회담 참가국 참여 허용의사”

북한이 경수로에서 나오는 사용 후 폐연료봉의 처리를 제3국에서 맡길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고 최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말했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또 북한은 농축 우라늄 핵개발은 여전히 부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는 22일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경수로 문제와 관련해 미국을 비롯한 6자 회담 참가국들이 연료 주기의 처음과 마지막 단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17일부터 북한을 방문해 강석주 외무성 북한1부상 등을 북한 고위급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방북단에 포함된 에너지 전문가, 제프 스터바 박사는 경수로 문제에 관련한 북한의 입장은 경수로 동력을 제공하는 연료봉을 6자회담 참가국이 제공하고 마지막 단계인 폐연료봉 인출 시에 6자회담 참가국에게 전달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이런 과정을 따르면 폐연료봉의 처리는 북한이 아닌 제3자가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북측이 경수로 운영의 투명성을 약속하기 위해 이 같이 유연한 자세를 보여줬으며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 조치를 준수하고 핵무기 비확산 조약에도 복귀할 뜻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에스캅, 대북사업 파악 위해 대표단 파견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가 북측과 운송과 관광 등 분야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평양에 조사단을 파견합니다. 태국 방콕에서 이동준 기자가 전합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즉, 유엔에스캅(사무총장 김학수)이 북한에 대북협력사업 미션 팀을 10월 24일 월요일 파견 한다고 유엔에스캅 고위관리가 자유아시아 방송국 기자에게 밝혔습니다.

북한의 다각적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파견되는 대북협력사업 미션 팀은 10월24일 방콕을 출발 평양에 도착하며 이들은 도착 후 북한 관리들과 만나 유엔에스캅에서 무엇에 관해서 지원을 받기를 원하는가에 대한 조사에 착수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파견되는 수효 측정을 위한 대북협력사업 미션 팀은 유엔에스캅 기획관리국의 러너 바스틴 기술협력국 과장과 빈곤퇴치국의 지역자문관으로 알려졌으며 단장으로는 교통관광국의 베리 케이불 국장입니다.

WFP, 북한 곡물 배급량 종전 2배로 확대

북한이 10월 후반부터 주민들을 위한 곡물배급을 2배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FP, 즉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최신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에게 할당되는 곡물양이 최대 500그램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종전의 배급량인 하루 250그램 보다 2배가 많은 양입니다.

세계식량계획 보고서는 다만 배급량은 연령과 노동 강도, 그리고 다른 식량공급처 접근 여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면서, 텃밭이나 주변 언덕지대를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주민은 배급량에서 일정한 몫을 공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봉수 교회는 가짜”

북한 평양의 봉수 교회는 가짜 교회며 교인들은 주로 대남공작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고 남한 시민단체 ‘기독교사회책임’의 공동 대표 서경석 목사가 주장했습니다.

서 목사는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남한 기독교단체들은 북한의 조선그리스도연맹과의 교류나 봉수교회 예배 참석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서 목사는 이 같은 사실을 평양 김형직 사대 교수출신인 탈북자 김형식 박사의 증언을 통해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 “현대가 대북사업 계속 해야”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은 22일 현대가 아닌 다른 곳에서 대북사업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부회장은 현대와 사업을 재검토하겠다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 잘해 보자는 뜻일 것이라며 현대는 그동안 이 보다 더한 위기도 많았지만 넘어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전 부회장은 남북협력기금 유용의혹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며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화상 상봉 후보자 명단 교환

남북 적십자사는 21일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갖고 올해 안에 2차례 더 실시될 예정인 화상 상봉 후보자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남북은 이날 교환한 각각 120명의 후보자에 대해 생사 확인 작업을 걸친 뒤, 오는 11월 최종 상봉자 명단을 결정하게 됩니다.

앞서 남과 북은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화상상봉을 갖기로 하고 매회 남북이 각각 40가족씩 총 160가족의 화상 상봉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남북 경추위 준비 접촉 25-26일 속개

남북은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 11차 회의를 앞두고 20일과 21일 사전 준비 접촉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그러나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오는 25일과 26일 2차 준비 접촉을 갖기로 했습니다.

사전 준비 접촉 기간이 연장된 것은 의제 조율에 그치지 않고 의제의 내용에 대한 의견 교환까지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이번 접촉에서 남측으로부터 의류와 신발, 비누등 원자재를 제공받는 문제를 제기하고, 남측은 철도 도로 개통과 수산 협력 문제 등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사업을 의제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북부서 지진 발생

일본 북부 지방에서 22일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그러나 지진으로 인한 즉각적인 인명,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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