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10/31/05


200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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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통일, 군사 당국자 회담 개최에 주력

정동영 남한 통일부 장관은 31일 연내 남북 군사회담 개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남한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남북 군사 당국자 회담은 양측이 지난 6월 15차 장관급 회담에 이어 지난 9월 16차 회담에서도 합의한 사안입니다.

군사회담이 열릴 경우, 서해상 공동 어로 문제와 동해선,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임진강 수해방지 사업 등 남북 경협 사업들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뉴스는 전했습니다.

태국서 20번째 조류독감 환자 발생

태국 방콕 인근 논타부리 주에서 조류독감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태국 일간지 네이션이 31일 보도했습니다.

아누틴 찬위라쿤 태국 보건부 장관은 논타부리 주 부아 통 군에 사는 50세 여성을 검사한 결과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누틴 장관은 이 여성은 지난해 1월 태국에 조류독감이 처음 발생한 이래 20번째 진성환자로 기록됐다고 말했습니다.

남 총리 “북 인권결의안 종합 판단해 결정”

이해찬 남한 총리는 31일 유럽연합의 북한인권결의안 유엔 총회 상정 움직임에 대한 남한 정부의 대응과 관련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번에도 대북 인권결의안에 기권할 것이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 총리는 여러 기관이나 나라에서 북한의 인권을 생각하는 것처럼 남한 정부도 북한 인권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여러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인권특별보고관 2일 남한방문

비팃 문타폰(Vitit Muntarbhorn)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오는 11월 2일 남한을 방문합니다.

문타폰 보고관은 9일간의 남한 방문기간 중 남한 국가인권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북한인권 관련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타폰 보고관은 태국 출라롱콘대학 법과대학 교수로 지난해 7월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에 임명됐습니다.

중국 왕자루이, 김정일 6자회담 성공 희망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11월 초 개최될 예정인 차기 6자회담의 성공을 기대했다고 중국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30일 밝혔습니다.

왕자루이 부장은 이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수행해 사흘 동안 북한 방문을 마친 후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왕자루이 부장은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4차 6자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힘들게 이뤄낸 성공이라고 평가한 뒤 북한은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핵 이행 계획 방향과 윤곽, 각국이 유사”

6자회담 남한 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남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31일 제5차 6자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핵 폐기 이행계획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방향과 윤곽에서는 북한을 포함한 각국이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송 차관보는 다만 세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각국이 조율해야 할 부분이 많으며 시간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한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의 선 경수로 요구나 미국의 선 핵시설 공개 요구 등 서로 상반된 주장과 관련해, 6자회담 장 밖에서 나온 얘기는 공식적인 협상에서 중요한 요소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총리, 남한 평화협정 당사자 불가피

이해찬 남한 총리는 31일 정전 협정의 평화협정체제 전환 논의와 관련해 남한이 당사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남한이 정전 협정 대상자가 아님에도 평화 협정의 당사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과 미국 관계가 정상화되면 평화 협정에 대한 논의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11월 1일부터 단일팀 협상

마카오 동아시아대회에 참가 중인 남북은 2006년 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습니다.

31일 남한의 대한올림픽위원회는 북측이 11월 1일 남북 실무대표단 첫 회의를 열자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지금까지 단일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한 적은 있지만 종합대회 단일팀 구성은 없었습니다.

한편 지난 29일 개막된 마카오 동아시아 대회에는 남한과 북한 중국 등 동아시아 9개 나라 3천5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9일간 열전을 벌입니다.

남한 삼덕통상 개성에 신발공장 1일 준공식

남한 부산의 신발제조 업체 삼덕통상의 개성공장이 11월 1일 준공식을 갖습니다.

개성에 준공되는 신발공장의 규모는 고용인원이 천5백여 명으로 공장이 정상 가동될 경우, 연간 신발 완제품 180만 켤레를 생산하게 됩니다.

삼덕통상 관계자는 현재 시범가동 중인 개성공장에 723명의 북한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공장이 완전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북관대첩비 협의 11월 2일 개최

남북한 간 북관대첩비 환수와 복원을 위한 실무협의가 11월 2일 개성 지남산 여관에서 열립니다.

남한 통일부 당국자는 북관대첩비 환수 기념행사와 인도시기, 복원사업 공동추진 등을 협의하기 위해 북측과 실무협의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북관대첩비는 임진왜란 때 정문부 의병장의 왜군 격퇴를 기념해 1707년 함경도 길주군에 세워진 것으로 러일전쟁 때 일본에 반출돼 100년 만에 환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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