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2/17/19

200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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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습니다. 북한이 달러 위폐제조 등 ‘불법행위’를 통해 연 10억 달러를 버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미국은 구소련의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유엔 총회가 북한 인권상황의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엔 총회는 16일 북한인권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결의안은 유럽 25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유럽연합이 발의를 주도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앞서 유엔의 인권기구인 인권위원회에서도 북한인권결의안 발의를 주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 인권위원회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북한 ‘불법행위’ 수입 연 10억 달러 추정

북한이 달러 위폐제조 등 ‘불법행위’를 통해 연 10억 달러를 버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미국 의회조사국의 국제범죄전문가 라파엘 펄 씨가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회견에서 한 말인데요. 17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펄 씨는 북한이 마약밀매, 위폐제조, 위조담배 등으로 버는 돈이 연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펄 씨는 북한이 최근 들어서는 남한과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의 범죄조직과 연계해 이런 불법행위들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은 최근 미국 등의 단속이 강화되자 담배 밀매에 의한 수익을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 납치설 말레이시아 여성 가족들 소재 파악 나서

최근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말레이시아 여성 엥 요커 푼의 가족들이 그녀의 소재파악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엥 요커 푼의 오빠인 잉아 웽 씨는 16일 신문보도를 보고 동생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엥 요커 푼 씨는 지난 1978년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주한미군 출신으로 월북했다 일본에 정착한 찰스 젠킨스 씨가 그녀를 평양에서 봤다는 증언을 하면서 납북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 외상 “북-일, 양자협상 연내 개최 조정 중”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16일 북한과의 차기 양자협상 개최시기에 대해 가능한 한 연내로 조정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북한과 양자협상에서 일본인 납치와 안전보장, 국교정상화 등 3개 분야의 실무회의를 설치해 협의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북한 선박, 남한 제주에 첫 피항

제주 해협을 통과하던 북한 선박이 17일 기상 악화로 남한 제주에 대피했습니다.

남한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북한 남포항으로 가려던 북한 유조선이 풍랑 주의보로 항해할 수 없어 제주에 처음으로 피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북은 지난 8월 남북해운협력회의에서 북한 선박이 남한 제주해협을 통과하는 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란 대통령, IAEA와 조건부 협력 거부 지시

이란 대통령은 17일 자국 핵문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넘겨질 경우,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협력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이날 자국 내 관계 당국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한편 이란 의회는 지난달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협력을 조건부로 중단할 수 있는 법률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에 따르면 이란은 자국 핵문제가 안보리로 넘어갈 경우,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협력을 제한하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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