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03/21/06


200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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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 내 한국학교에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된 탈북여성 1명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북한이 남북 이산가족상봉행사에서 ‘납북’ 등의 표현을 문제 삼으면서 상봉행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산가족상봉행사의 남한 측 취재단이 북한의 취재제한에 항의해 취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 탈북여성 강제 북송

중국이 자국 내 한국학교에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된 탈북여성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남한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1일 지난해 말 남한 행을 희망하며 중국 내 한국학교 진입을 시도했다가 중국 공안에 체포된 탈북여성 1명이 지난 2월 15일 북송됐다는 통보를 중국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춘실 씨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 해 11월 30일 다롄 국제학교 진입을 시도했다가 거절당한 뒤 사흘 후인 12월 2일 베이징 한국국제학교에 진입을 시도하다가 중국 공안에 연행됐습니다.

중 “탈북자는 난민 아닌 불법체류자”

중국은 21일 자국에 체류하는 탈북자는 난민이 아니라 불법 체류자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쿵취안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탈북자 처리에 대해 탈북자는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사람들로서 중국은 국내법과 국제법의 인도주의에 따라 탈북자문제를 처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이 중국 내 탈북자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현재 중국을 방문 중입니다.

태국 총리, 탈북난민 태국 밀입국 단속 강화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는 남한으로 가고 싶어 태국에 들어오는 탈북자들에 대해 현지 당국이 더욱 엄격한 조치를 강구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일간 영자지 방콕 포스트가 21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탁신 총리가 지난 20일 북부 치앙라이주의 국경지역 치앙샌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탈북 시도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면서 2004년 이후 태국에서 체포된 탈북자는 212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앙라이주 당국은 메콩강을 통한 탈북자들의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한 보안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지연

21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던 제13차 남북이산가족 개별상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금강산 현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남측 방문단 숙소인 해금강호텔에서 개별상봉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오후 2시까지 북측 가족들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금강산호텔 공동중식, 삼일포 참관상봉 등의 행사도 차례로 늦춰지고 있습니다.

이산가족상봉 남 취재단 취재중단 결의

북한이 ‘납북’, ‘나포’ 등 표현을 문제 삼아 남한의 SBS텔레비전방송과 MBC텔레비전방송 기자에 대한 취재활동을 제한하자 남한 공동취재단이 21일 오후부터 제13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취재를 중단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공동취재단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공동중식 취재를 거부한 데 이어 삼일포관광과 개별 상봉 등 일정이 조정된 부분에 대해 북측의 가시적인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 취재를 중단키로 결의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전날 남한 방송사들이 1969년 납북된 신성호 선원 천문석씨 부부 상봉을 보도하면서 ‘납북’, ‘나포’ 등 단어를 사용했다며 남한 방송의 현지송출을 차단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북한 김정일 위원장 서울 방문 권유

김대중 전 남한 대통령은 21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이 아직 실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에 방북하면 거기에 대한 설명도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남한 영남대에서 행한 강연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지금 현 단계에서는 평화공존하면서 안심하고 서로 협력해 나가는 교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6자회담 남한 수석대표, 방미

북핵 문제 논의를 위한 6자회담의 남한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이 22일 수석대표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남한 정부 관계자는 21일 천 대표가 지난달 6자회담 수석대표로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내일 오후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방미 계획은 이미 예정됐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대북 경제지원 준비 중”

모리스 스트롱 전 유엔 대북특사는 21일 북한 핵 문제 해결 이후 유엔이 북한을 돕기 위한 경제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롱 전 특사는 이날 남한 경남대에서 행한 강연에서 유엔은 북한 핵문제 해결 이후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방안을 준비하는 데 주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경제난과 인도주의적 재난의 핵심은 에너지가 핵심이기 때문에 경제지원안은 에너지 쪽에 집중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에 직업훈련소 설립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을 위해 오는 2007년 직업훈련소가 세워집니다. 남한 노동부는 연간 4천명의 북한 노동자들을 이 직업훈련소에서 훈련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남한의 노동부는 우선 직업훈련소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23일 북측과 체결할 예정입니다. 개성공단 안에 7천여 평의 땅을 확보해서 3층 규모로 지을 예정이고, 금년 5월말이나 6월초에 착공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완공되면 봉제와 기계를 포함해서 13개 직종에 대해 북한 노동자들에게 직업훈련을 시키게 되며 훈련기간은 3개월 단위로 해서 연간 4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훈련을 받게 됩니다.

스트롱 전 유엔 대북특사, 남한 대학서 특강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대북특사를 지낸 모리스 스트롱 박사가 21일 남한 경남대에서 특별강연을 합니다.

경남대는 스트롱 박사가 이날 ‘동아시아 평화와 유엔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남북,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3차 접촉

남북이 20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과 봉환을 위한 제3차 실무접촉에 들어갔습니다.

남한 정부 당국자는 이날 이같이 밝히고 이틀 일정의 이번 접촉에서는 양측이 그동안 입수한 자료를 교환하고 공동 발굴 조사단의 구성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러, 철도연결 의장성명

남북한과 러시아 세 나라의 철도 운영자가 한반도종단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 연결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철 철도공사 사장, 김용삼 북한철도상과 그리고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철도공사 사장은 19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나흘에 걸친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의장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남북교역 1-2월 증가세 지속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던 남북교역이 올 들어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한의 한국무역협회는 1월과 2월의 남북교역은 위탁가공 교역과 개성공단 관련 교역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4.4% 증가한 1억2천959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남한 경기도, 북 농촌지원

남한의 경기도와 북한 간에 남북공동 벼농사를 포함해 북한 농촌 현대화를 위한 남북 협력사업이 본격화됩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김성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해 북한 측과 ‘남북협력 북한 농촌현대화 사업’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남한, 북한인권대회에 공관직원 파견

남한 외교통상부는 22일부터 23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제3차 북한인권국제대회와 유럽의회의 북한 인권 청문회에 현지 공관 직원을 참관인으로 참석시키기로 했습니다.

남한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남한 정부 인사 중 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은 사람이 없다면서 주벨기에대사관 직원이 참관인 자격으로 행사를 참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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