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4/13/06


200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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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13일 일본인 납북자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 김철준이 남한의 납북자일 가능성에 대해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남한 정부, 김영남 납북여부 자체 조사

남한의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13일 일본인 납북자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 김철준이 남한의 납북자일 가능성에 대해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김철준이 실종된 남한인 김영남으로 확인될 경우, 북측에 송환을 요구하는 한편 일본 측과 공동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차관은 그러나 이 문제를 21일부터 열리는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제기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탈북자 20여명 미국서 망명신청”

탈북자 20여명이 미국에 체류하며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 프로젝트’의 쥬디 우드 변호사는 13일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최소한 15명에서 20여명의 탈북자들이 미국 내에서 정치망명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우드 변호사는 이들 탈북자 대부분은 남한에 정착했다 멕시코 등을 경유해 미국으로 온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드 변호사는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에게 미국 망명신청을 허용한 미국의 ‘북한인권법’이 이들이 망명을 신청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정부 “정전협정 전 포로 우선 송환 추진”

남한 정부는 국군포로 송환문제와 관련해 정전협정 체결 직전 수개월 내에 북측의 포로가 된 군인을 우선 송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습니다.

남한의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정전협정 체결 직전 잡혀간 군인을 우선 송환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한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이런 뜻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미, 북에 조건 없는 6자회담 복귀 촉구

미국은 13일 북한에 대해 조건 없이 핵 문제 논의를 위한 6자회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을 제외한 회담 참가국 모두 회담에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다며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심화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또 북한이 위폐제조와 같은 불법행위를 중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며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6자회담의 현안은 한반도의 비핵화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다른 문제들도 6자회담 내에서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 “북미 간 금융문제가 6자회담 걸림돌”

중국은 13일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로 인한 양국 간 관계 경색이 6자회담 재개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한과 미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금융제재의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젠차오 대변인은 두 나라가 6자회담 재개를 어렵게 하는 장애요인 해결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힐 “북 핵무기 추구하면 금융조사 계속할 것”

북한 핵 문제 논의를 위한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3일 북한이 핵무기를 만드는 한 미국은 관련자금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에 대한 조사는 앞으로 수개월은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과 양자회담에 대해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6자회담의 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이날, 6자회담이 늦어져도 나쁘지 않다며 그 사이 우리는 더 많은 억제력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북 금융제재, 남한 대북송금에 영향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여파가 남한의 대북송금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남한의 방송사들은 북한의 방송시설 사용에 대한 비용을 북한 체신회사로 13,000달러를 보냈지만 미국이 ‘돈세탁 우려대상’으로 지목한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의 계좌여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9월, 이 은행을 북한의 돈세탁 은행으로 지목했으며 이후 이 은행은 북한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하고, 50여개의 북한 계좌도 동결했습니다.

북 김정철 다닌 스위스 학교, 동문들에게 함구령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차남 김정철이 유학했던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는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 학교의 졸업생들이 김정철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게재했습니다.

학교 측은 일본의 한 텔레비전방송이 지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이 학교에 다녔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김정철에 대한 취재를 하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안내문에서 김정철이 재학했다는 사실만 인정할 뿐 이외의 다른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밝히고 경찰에도 이를 알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개성공단 남북 근로자 위한 진료소 착공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남한과 북한의 근로자들을 위한 진료소가 오는 7월 문을 엽니다.

남한의 YMCA 그린닥터스는 개성공단 남북한 근로자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소를 다음 달 착공해 7월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진료소는 100평 규모이며 남측 진료소와 북측 진료소로 각각 분리돼 남측 근로자는 남측 진료소에서, 북측 근로자는 북측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게 됩니다.

남측 진료소에는 의사 4명과 간호사 4명 등이 상주해 응급 의료와 치과를 포함한 외래진료를 하며 북측 진료소에도 북측 의료진이 상주합니다.

미 전문가 “북 경제개혁에 우선순위”

찰스 카트먼 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사무총장은 현재 북한의 우선순위는 핵개발이 아니고 경제개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트먼 전 총장은 13일 서울에서 행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핵 문제 논의를 위한 6자회담에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트먼 전 총장은 한반도 비핵화의 유일한 길은 6자회담이며 그 열쇠는 북한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 전문가 “남북 문화교류진흥원 필요”

남북한 간에 사회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남북문화교류진흥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남한의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13일 토론회에서 남북교류에서 사회문화 교류에 대한 부분이 적었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교수는 통일부에 사회문화 교류와 관련된 전담 부처를 신설하거나 남북문화교류진흥원과 같은 독자적인 기관 설립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중, 압록강 대교 건설 계획

북한과 중국은 두 나라 국경을 흐르는 압록강 위에 새로운 압록강대교를 건설하기 위해 구체적인 위치와 경비 문제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2일 단둥시 관계당국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이 계획이 적극적인 준비단계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책임자는 새 압록강대교 건설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위치 선정과 경비부담 문제를 놓고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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