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5/12/06

200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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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이 북한에 식량지원을 다시 시작하기로 북한과 합의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대북 식량 지원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대북식량 지원 재개 계획 없어

세계식량계획이 북한에 식량지원을 다시 시작하기로 북한과 합의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대북 식량 지원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숀 매코맥 대변인은 11일 기자설명회에서 그 같이 말하고 미국은 북한내 지원식량이 수혜주민들에게 분배되고 있는지에 대한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대북 식량지원은 감시문제 외에도 북한내 식량사정과 세계 다른 지역의 식량난등의 요인을 고려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망명 탈북자, 미국 생활 익혀

지난 5일 난민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 6명이 현재 미국 뉴저지주의 망명자 보호시설에서 미국에 정착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탈북자들의 미국행을 도운 남한 두리하나 선교회의 천기원 목사는 12일 이들 탈북자들이 미국에 도착한 직후 건강검진을 받았고, 노동허가증을 비롯해 미국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만들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탈북 난민들은 망명자 보호시설에서 원하면 언제든 나갈 수 있으나, 마땅히 갈 곳이 없으면 앞으로 반년동안 보호시설에 머물면서 미국생활과 문화를 배우고 취업을 준비합니다.

북한 인권진전 없어 -한국 인권대사

북한의 인권상황에 진전이 없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남한의 인권대사가 말했습니다.

지난 사흘동안 노르웨이에서 열린 제 7회 북한인권난민 국제회의에 참석한 남한의 박경서 인권대사는 회의 마지막 날 연설에서 그 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사는 그러나 한반도의 안정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남한정부는 목소리를 높일 수 없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경찰, 북한화물선 마약수색

일본경찰이 12일 사카이 항에 입항한 북한화물선에 대해 마약수색을 벌였습니다.

일본 경찰은 4년전 북한 화물선 두루봉 1호를 이용해 일본으로 마약인 각성제 수백 킬로그램을 밀수한 혐의로 이날 재일 한인 우시윤과 일본 폭력단 두목등 세명을 체포했습니다.

친남한 재일교포 단체 민단 소속의 우시윤은 2천4년에는 도난차량을 북한에 밀수출 한 혐의로 징역 2년반을 선고받았습니다.

남한 6자회담 돌파구에 적극 나설 것 -이종석

남한이 북한핵문제 논의를 위한 6자회담이 교착돼 있는 것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석 통일부장관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몽골방문중 북한에 조건없는 물질적 제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한 발언은 6자회담이 지체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남한이 적극 나서겠다는 뜻이라고 12일 남한 문화방송과의 회견에서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노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양보를 많이 하겠다고 한 발언은 남북간 신뢰구축을 위해 남한이 북한측에 성의를 보일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북군사회담 다음주 16일 시작

남북한 장성급 군사회담이 다음주 16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남측 판문점에서 열리는 이번 군사회담에서는 서해해상 충돌방지, 공동 어로구역 설정, 철도 도로 통행의 군사적 보장합의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한편, 같은날 금강산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6월 평양방문에 따른 세부사항을 양쪽 실무단이 협의하게 됩니다.

남한, 대북 비료 추가지원분 선적

남한이 북한에 추가로 지원하기로 한 비료 20만톤의 선적작업이 12일 여수항에서 시작됐습니다.

남측은 우선 복합비료 7천톤의 선적작업이 끝나는대로 15일 북한 남포항으로 비료를 보낼 예정입니다.

이번 대북 비료지원은 지난달 말 남북 교류협력 추진협의회에서 이뤄진 합의에 따라 시작됐으며, 여수항에서는 오는 7월까지 모두 8만여톤이 선적될 예정입니다. 남한은 올해 들어 북한의 요청에 따라 봄철 비료 15만톤을 이미 보냈습니다.

주한 유럽 상공회의소, 평양 국제기술전시회 지원

남한에 주재하고 있는 유럽 상공회의소는 올 가을 열리는 평양 국제기술전시회에 유럽기업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유럽 상공회의소는 이번 평양 전시회가 정보통신, 전자, 운소, 제약 기술 등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유럽기업들이 북한의 기업 환경을 직접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3일까지 열리는 평양 전시회에는 30개 이상의 남한기업도 이미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란 탄도미사일 유럽 위협”

북한과 시리아 등 국제 테러와 연계된 국가들이 유럽에 미사일 공격을 가할 위험성이 늘고 있다고 나토 (NATO), 즉 북대서양조약기구가 11일 밝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은 사거리가 2천마일이 넘어 유럽을 타격할 수 있으며, 이란의 샤하브3 중거리 미사일도 유럽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어체제가 갖춰지면 적의 미사일 위협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현재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미국 본토에 미사일 요격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폴란드와 루마니아, 영국 등 유럽지역에서도 요격지를 세울 계획입니다.

파주 도라산 평화공원

남북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도라산 평화공원’ 기공식이 남한 경기도 파주에서 12일 열렸습니다.

경기도가 100억원, 미화로 약 9백만 달러를 들여 건설하는 도라산 평화공원에는 남북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의 탑과 광장, 기념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한편 평화공원 옆 도라산역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역으로 지난 2002년 김대중 전 남한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선언을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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