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5/15/06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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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인권법에 따라 첫 난민 판정을 받고 지난 5일 미국에 도착한 탈북 난민 6명은 15일 밤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방문합니다. 이들은 워싱턴에서 2-3일간 머문 뒤 서부의 로스앤젤레스로 옮길 예정이라고 이들의 미국행을 성사시킨 남한 두리하나선교회의 천기원목사가 밝혔습니다.

천기원 목사: 주당 $60 용돈, 두 번 영어회화 교육 받아

미국의 북한인권법에 따라 첫 난민 판정을 받고 지난 5일 미국에 도착한 탈북 난민 6명은 15일 밤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방문합니다. 이들은 워싱턴에서 2-3일간 머문 뒤 서부의 로스앤젤레스로 옮길 예정이라고 이들의 미국행을 성사시킨 남한 두리하나선교회의 천기원목사가 밝혔습니다.

여성 4명과 남성 2명으로 이루어진 탈북자 6명은 미국 도착 후 현재 미 정부가 제공하는 난민정착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생활에 적응하는 여러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는 뉴욕 맨해튼과 근교 뉴저지 등을 관광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현금지원과 교육제공외에도, 숙소도 제공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 목사는 탈북자들이 준비만 되면 언제든지 이 숙소에서 나와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탈북자들은 잠시 이러한 일정을 중단하고 오는 15일 밤 워싱턴을 방문하는 데 기자회견을 워싱턴에서 할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천 목사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탈북자들의 면담을 백악관 측과 조율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북한 대량살상무기 연관 중국 은행에 제재 검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간접적으로 관여한 중국은행들에 대해 미국이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북한의 위조달러 유통에 연루된 마카오은행에 대해 이미 제재를 가한 바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이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의 몇몇 소형은행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중국은행들이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 확산시킨 북한기업들과 거래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미국의 움직임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작년에 제정된 대통령령에 따른 것입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작년 6월 서명한 대통령령은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관여하는 기업과 개인에 제재를 내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조치로 조선룡봉총회사를 비롯한 북한기업 11개가 미국에 갖고 있던 모든 자산이 동결됐고 외국기업과의 상거래로 금지 당했습니다.

일본인 납치 피해자 요코다 메구미 부친 남한 입국

일본인 납치 피해자인 요코다 메구미 씨의 아버지 요코다 시게루 씨 등 가족 일행이 15일 남한을 방문했습니다. 요코다 씨는 남한 정부도 납북자 구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16일 메구미 씨의 남편으로 확인된 남한인 납치피해자 김영남 씨 가족과 만난 뒤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메구미 씨의 아버지 요코다 시게루 씨는 메구미의 남편으로 확인된 남한인 납치피해자 김영남 씨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서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기회에 남한과 일본 납북자 가족들이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최근 남한에서 납북자 구출 문제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자신들의 방문으로 관심이 더욱 깊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메구미 씨의 남동생인 데쓰야 씨는 북한이 누나인 메구미 씨가 죽었다는 확실한 증거를 대지 못하기 때문에 살아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한으로 출발하기 전 일본에서 요코다 시게루 씨는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남한과 일본 가족이 연대해 여론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남한에서도 여론이 높아져 남한 정부가 납치 피해자 구출에 착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연내개최 바람직 -남한 통일장관

남한의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이 연내에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 장관은 14일 KBS 방송에 출연해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주 몽골을 방문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희망을 표시한 것과 관련해 ‘정상회담은 노 대통령 임기내, 연내에 개최되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나 이미 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제의한 상태라 구걸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북 의료분야 교류 논의 예정- 남한적십자사

남한 적십자사는 한완상 총재가 16일 북한을 방문하게 되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교류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의 장석준 사무총장은 15일 한 뉴스전문 방송에 출연해 남북간 보건의료 분야는 민족의 장래를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한완상 총재는 16일 오후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하며, 국내 30여개 제약회사와 의료기관이 기증한 미화 360만달러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장비를 평양적십자병원에 기증할 에정입니다.

남북한 판문점 장성급 회담 개최

남북한은 16일부터 사흘간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합니다.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개최될 이번 회담에서는 군 당국간 직통전화 설치와 철도, 도로통행을 위한 군사보장 합의서 체결 문제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남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다음달 북한 방문시 열차편을 이용할 경우 이에 필요한 철도, 도로통행에 관한 군사보장 합의서 문제가 논의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한, 일본 원폭피해실태 전면 재조사

북한은 올해 일본 원폭 피해자 실태를 전면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5일 북한의 조선원자탄피해협회가 피해자들의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일을 올해 활동계획의 하나로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이 협회에는 북한에 사는 일본 원자폭탄 피해자를 모두 천953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중 아직 살아있는 피해자가 900명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다음 달 군사훈련 중국 초청

윌리엄 패런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은 다음달 괌 인근해역에서 실시되는 군사훈련에 중국군 지휘관들이 참관하도록 초청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인 패런 사령관은 이날 중국 4개도 시를 순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중국이 군사협력의 원칙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올해 초 미 국방부가 4년에 한 번씩 발행하는 디펜스 리뷰를 통해 중국을 미국의 최대의 잠재적 군사 경쟁자로 분류한 것을 일축했습니다.

비무장 지대서 최초 국군전사자 유해 발굴

남한 육군은 비무장 지대에서 최초로 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습니다.

육군은 지난 9일 강원도 철원군 지역의 비무장 지대 남측 지역에서 한국전 당시 숨진 것으로 보이는 국군 전사자 유해 1구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유해는 육군본부와 군사정전위 합동 조사결과 국군 전사자로 판명됨에 따라 육군 유해발굴단이 현지에 투입돼 발굴이 이뤄졌습니다.

한편 육군은 지난 2000년 유해발굴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천410구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으나 확인된 유해는 51구에 불과합니다.

북한 추가비료 지원 시작

북한에 비료 20만 톤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한 남한측의 수송작업이 1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남한 통일부는 복합 비료 7천톤을 실은 배가 15일 오전 여수항을 출발해 북한 남포항으로 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비료 지원는 북한이 30만톤을 추가 요청했지만 최근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그중 20만톤에 대한 지원이 합의된 데 따른 것입니다.

북한 핵, 한반도 평화위해 우선 다뤄져야

남한을 방문중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한반도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북한 핵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난 사무총장은 15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 인권 등 여타 문제는 핵문제와는 별도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6자회담 참가국들은 현재 회담이 지연되고 있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해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리비아 외교관계 복교하기로

미국과 리비아는 완전한 외교관계를 회복하기로 합의했다고 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15일 발표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번 결정은 지난 2003년 리비아가 테러행위는 물론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포기하기로 결정한 데 뒤이은 것이라면서, 북한과 이란에 대해서도 비슷한 행동을 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지난 2003년이 리비아에 전환점이 됐다면서 리비아의 모범적인 행동이 북한과 리비아의 행동 변화를 몰고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일 해상보안청, 북한선박서 가짜 담배확인

북한에서 만든 가짜 일제담배가 남한과 대만으로 운반되고 있는 사실이 일본 해상보안청의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15일 일본 도쿄신문은 해상 보안청이 2001년부터 북한 공작선과 총격전을 벌인 뒤 주로 마약색출을 위해 일본의 배타적 경제 수역안을 항해하는 외국 선박들을 불시 검문해왔는데 최근 실시한 선박 검문에서 처음으로 가짜 일제 담배가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에서 만들어지는 가짜 담배는 남한과 대만에서 인기가 있는 마일드 세븐과 세븐 스타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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