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5/18/06

200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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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년 전에 북한에 납치된 남한 고등학생 다섯 명이 아직도 북한에 생존해 있으며, 남한 정부는 이 사실을 13년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납북 남한 고교생, 북한에 모두 생존 -정형근

약 30년 전에 북한에 납치된 남한 고등학생 다섯 명이 아직도 북한에 생존해 있으며, 남한 정부는 이 사실을 13년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한 정보부 출신이며 현재 야당인 한나라당 국회의원인 정형근씨는 자신이 책임있는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내용이라면서 이들 납북자에 대한 근황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1977년과 1978년 사이 납치될 당시 17살 18살이었던 이들 고등학생들은 북한에서 남파간첩들을 교육시키는 교관 노릇을 했었는데, 현재 그 가운데 두 명은 교관직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이들중 김영남은 북한당국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납북 일본 여성 요코다 메구미와 결혼해 딸을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결론없이 끝나

지난 사흘 동안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장성급 군사 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18일 끝났습니다.

회담 기간 중 북측은 서해해상 경계선 재설정 문제를 논의하자고 주장했고 남측은 차기 국방장관 회담에서 다른 군사 현안과 함께 포괄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당초 남측이 기대한 철도 도로 통행을 위한 군사보장 합의서 체결문제 논의는 건드리지도 못한 채 회담이 끝났습니다.

철도 도로 통행 군사보장합의서 체결은 6월 하순 북한을 방문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바라고 있는 철도이용을 위한 열차 시험운행에 필요한 절차로 간주됐었습니다.

이종석 장관, 민족공조 용어에 경고

남한의 이종석 통일부장관은 북한측이 사용하고 있는 민족공조 라고 하는 용어는 남북이 대치관계에 있는 상황에서는 위험한 표현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장관은 18일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미국간의 공조와 동맹은 협정도 있고 수많은 관계가 설정돼 있지만 남북공조 라고 하는 말은, 남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고 이제 겨우 화해협력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환상과 착시’를 일으킬수 있는 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이날 끝난 남북장성급 회담에서 서해 북방한계선 문제를 놓고 서로 회담 날자도 못잡는데 어떻게 민족공조가 있느냐면서 그 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는 남북 민족공조가 정말 이뤄지면 좋겠지만 현재는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이뤄나가야 할 영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선족.탈북자 밀수조직 남한에서 기소

조선족과 탈북자로 구성된 밀수조직원 4명이 마약 밀수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수원 지방검찰청은 이들이 시가 150억 원, 미국 돈으로는 천6백만 달러 상당의 마약, 필로폰을 남한에 들여간 뒤에 다시 미국령 괌으로 밀수한 혐의로 17일 구속 기소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검찰심문에서 북한사람이라고 주장하는 ‘한 부장’이라는 인물로부터 이 마약을 공급받았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 사건에 북한인이 연루됐거나 북한에서 만들어진 마약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한반도평화협정 북한과 논의 가능- 미국 관리

미국은 북한과 북핵 6자회담과 병행해 한반도 평화협정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미국 관리가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미국 정부가 북한 핵문제를 위한 6자회담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체제 협정 체결을 논의하는 광범위한 대북 접근법을 검토중이라는 18일 뉴욕타임즈 신문 보도와 관련해 그 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이 같은 노력은 몇 달째 이미 진행돼 오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한편도 평화체제를 6자회담과는 별도의 틀에서 논의하자는 것은 작년 9월 6자회담 공동성명에 밝혔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즈 신문은 그러나 평화체제가 논의되더라도 미국의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관계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크리스 힐 차관보, 다음 주 방중

북한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24일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신화통신은 중국외교부 말을 인용해 힐 차관보가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6자회담 관련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25일에는 서울을 방문해 남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외교통상부 평화교섭본부장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남한의 유명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도 22일부터 나흘동안 베이징을 방문해 우다웨이 부부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다음달 초 뉴욕에서 회담

한-미 외교장관이 다음 달 초 미국 뉴욕에서 만나 북한 핵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18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6월초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할 때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을 만나 북핵 6자회담 문제를 깊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또 북한인권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정치적이고 제도적인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남한은 북한인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인도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에 더 치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북한 이란에 대량살상무기 공급-CIA 보고서

중국이 북한, 이란 리비아 등에 탄도미사일과 화학무기류 등 대량살상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공급자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CIA, 즉 중앙정부국이 미국 의회에 매년 보고하는 ‘대량상상무기류의 국제적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대량 살상무기 우려국가로 북한 이란 리비아 시리아 등이 나열됐으며 이들에게 무기를 제공하는 주요공급자로 ‘중국’을 첫째로 꼽았다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18일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04년 한 해 동안 리비아와 북한에 탄도미사일 관련물자와 기술을, 그리고 이란에는 화학무기 생산 관련 기술 등을 각각 제공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중국은 또 파키스탄에 대해서는 고체연료추진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개발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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