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6/14

200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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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방상원의원들이 북한 방문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상원의원들 방북 추진

미국의 연방상원의원들이 북한 방문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원 외교위원회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인 리사 머코스키 의원은 14일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워싱톤에서 주최한 간담회에서 북한과의 신뢰를 쌓기위해 몇몇 상원의원들과 함께 평양을 방문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국무부의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평양을 방문한다면 북핵 6자회담 교착상태를 진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탈북자 7명 14일 태국 도착

최근 라오스 이민국 감옥에서 석방된 탈북자 10명중 7명이 14일 태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7명은 현재 태국의 모처에서 종교단체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 태국 지국이 전했습니다.

나머지 3명은 아직도 라오스에 남아 있으며 이들은 미국으로 가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탈북 지원단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유럽의회, 북한 인권개선 결의안 긴급 상정

유럽연합의 의회가 북한에서 조만간 처형될 것으로 알려진 손정남씨 구명을 위해 긴급 결의안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언론은 13일 유럽연합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유럽연합의 손정남씨 구명노력에 반응을 보이지 않자, 유럽의회내 기독교 민주계열 정치 그룹이 이같은 결의안을 긴급 상정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손정남씨는 탈북한 동생 정훈씨를 2년전 중국에서 만나 북한소식을 전해준 혐의로 지난 1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에 체포돼 4월 공개총살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 미국대사, 북한인권문제 한미협력대처해야

주한 미국대사가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을 위해 한국과 미국 두나라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는 14일 남한 KBS 방송과의 회견에서 두나라는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시키고 북한을 더욱 개방 개혁시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양국 협력을 통해 북한 인권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또 북한의 미사일 실험 임박 보도에 대해서는 북한이 미사일 실험발사를 강행할 경우 미국은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적절한 대응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채 다만 과거 북한의 도발에 대해 미국은 그대로 용납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남북화해 목표는 동북아 평화안정-이태식

워싱톤에 주재하는 한국 대사는 한국정부의 대북 화해 협력 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남북관계 개선보다는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동북아 평화와 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태식 대사는 13일 워싱톤에서 열린 한 모임 연설에서 남한의 대북 화해정책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 그 같이 말하고 그 같은 목표는 미국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사는 대북 화해협력 정책은 전쟁위협을 줄이기 위한 것인 동시에 북한의 변화를 일으킬 지렛대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의원, 납북자 특별위원회 설립추진

남한 야당 국회 의원이 납북자 특별위원회의 설립을 제안하는 청원서를 냈습니다.

한나라당의 정형근 의원은 북한에 납치된 사람들의 생사확인과 생존확인된 납북자들의 남한 송환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를 설치하자는 내용의 청원서를 14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위원회에서는 또 남한정부의 연좌제 등으로 피해를 입은 납북자 가족들에 대한 보상문제도 다루는 업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남한 대통령, 방북 때 철의 실크로드 논의

남한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달말 북한을 방문하면 남한에서 북한을 거쳐 유럽대륙까지 이어지는 철도, 이른바 ‘철의 실크로드’에 대해서 북측과 논의하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개막식에서 그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김정일 위원장과 만나면 남북 통일방안을 비롯해 민족의 운명에 대해 흉큼을 털어놓고 얘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방북은 대통령 신분이었던 2000년과는 달리 개인적인 방문이며 협상이 아닌, 대화를 위해 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15 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 광주서 개막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는 민족통일대축전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14일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영대 북측 대표단장은 남한이 13일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첫경기를 이겨 동족으로서 기쁘다면서, 남한이 지난 2002년에 이어 이번에도 4강까지 올라가도록 마음으로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140여명의 북측 대표단에는 백남순 외무상의 아들과 고 김용순 노동당 대남 담당 비서의 아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한의 집권당인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의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조속한 시일내에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민족의 공동번영으로 가는 탄탄한 길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남한 야당 의원, 재일 민단-조총련 화해 비판

남한의 야당인 한나라당의 송영선 의원은 일본의 한인단체 민단과 조총련이 최근 화해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남한 국가안보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 의원은 조총련이 일본에서 납치 활동을 주도하고 남한에 북한 간첩을 침투시키는데 개입해, 남한에서는 반국가 단체로 규정됐다고 지적하고, 남한 정부의 공식지원을 받는 민단이 조총련에 먼저 화해를 제안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그 같이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민단이 화해를 명분으로 북한의 정치공작에 이용된다면 남한의 국가안보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산 모래. 광산물 선상통관 허용

남한 관세청은 남북 교역물품의 통관절차를 간단히 하기 위해, 북한산 광산물과 모래에 대해 선상통관을 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에서 남한으로 반입되는 물품은 보세구역에 보관한 뒤 통관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특히 모래의 경우 한국전쟁 당시 유실된 폭발물이 포함돼 있을 우려 때문에 통관절차가 까다로웠습니다.

관세청은 앞으로 북한산 광산물에 대해서는 모두 선상통관을 허용하고, 모래는 안전성이 확보되는 펌프 흡입방식의 모래 채취 선박에 한해 선상통관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남한 여당, 대북송전 예산 철회 아니다

남한의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14일 대북 송전사업의 예산이 삭감되기로 결정되거나 철회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세금이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측에 7월에 다시 예산안을 보고하도록 했다면서, 대북 송전 예산 역시 그런 차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12일 남북협력기급이 늘어나면 북한에 퍼준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면서 대북 송전사업비를 내년 예산안에 포함시킬 것인지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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