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8/14

200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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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보수단체들이 전쟁시 남한의 작전통제권 단독 행사에 반대하기 위한 집회를 15일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한미동맹 파괴’ 규탄집회

남한 보수단체들이 전쟁시 남한의 작전통제권 단독 행사에 반대하기 위한 집회를 15일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라이트 코리아,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여성모임 등 범보수대연합 소속 150개 시민단체들은 서울 시청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크 코리아의 봉태홍 대표는 친북, 좌파정권이 안보와 경제를 파탄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탈북자 명의 계좌로 2천억대 환치기 사범구속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의 은행계좌를 이용해 거액의 물품 수입대금을 중국에 불법으로 보내준 사람이 구속됐습니다.

14일 남한 검찰에 따르면, 서울 세관은 정부에 등록하지 않은채 수입대금을 불법으로 중국에 송금한 조선족 김모씨를 최근 구속했습니다.

그런데 김씨는 중국 물품을 수입하는 업자들에게 여러 명의 탈북자 이름으로 된 계좌로 수입대금을 넣은 뒤, 이 돈을 중국 현지에 개설된 ‘환치기’ 용 계좌에 넣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약 2억5천만달러를 송금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미 문제는 작통권이 아닌 대북정책 -전 주한대사

현재 한미 동맹에서 문제가 생기는 까닭은 전시 작전통제권 때문이 아니라 한미 양국이 대북정책에서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직 주한 미국대사가 말했습니다.

스티븐 보스워스 전 대사는 14일 남한 조선일보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한과 미국이 대북정책에 있어 엇박자로 추진되고 있어 북한만 이득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스워스 전 대사는 또 남한에서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 별 위협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미국과 일본은 굉장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전 초기 3개월 납북자 집중발생

한국전 당시 남한 사람들 대부분이 전쟁 직후 집이나 집 근처에서 3개월간 북한에 집중적으로 끌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남한 강릉대 김명호 교수 등이 한국전 납북확인자 9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진 것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납북자 가운데는 젊은 농촌 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농업 종사자가 가장 많은 전체의 61%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론 공무원과 기술자, 교수와 교사 순이었습니다.

작통권 환수는 사이비 자주국방론 -보수단체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는 나라를 불안하게 만드는 사이비 자주 국방론이라고 남한의 보수단체들이 주장했습니다.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등 보수단체 회원 3000명은 14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전지 작전통제권을 현행 그대로 유지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한미동맹의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을 척결하자고 외쳤습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야당인 한나라당의 송영선 의원은 작전권 환수에 수백조원의 돈이 들어간다면서 작전권 이양에 반대했습니다.

일본 국민 10명중 8명 대북제제 필요하다

일본 국민 10명중 8명은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 1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성인남녀 천741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한 결과 대북 금융제재법안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79%로 나왔습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미국과 공조해온 미사일 방어체제의 도입을 앞당기는 데 대해서도 10명중 6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전권 이양통해 한미동맹 튼튼해질 것 - 버시바우 대사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가 잘 해결되면 장기적으로 한미 동맹이 더 튼튼해질 것이라고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말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14일 남한 국회에서 김근태 열린 우리당 의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작전권 문제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북 수해지원 쌀 10만톤 시사 - 한적 총재

남한의 한완상 대한적십사자사 총재는 북한에 대한 수해지원 차원에서 쌀 10만톤을 지원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한 총재는 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WFP, 세계식량계획의 북한 식량피해 추산치인 3만~10만톤이 쌀 지원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최고 10만톤까지 지원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재는 이어 적십자사와 정부는 당초 지원규모인 2천만달러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지원한다는 데도 합의했다며, 향후 대북 지원규모가 5천만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시 국민부담 늘어 -야 의원주장

남한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전시 작전통제권을 환수할 경우, 국민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한 야당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야당인 한나라당의 송영선 의원은 14일 제시한 자료에서 오는 2012년 작전권을 미국으로부터 넘겨받고, 이에 따라 주한미군이 철수하고 전시에 미군이 증원돼 투입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앞으로 6년 간 국민 한 사람이 약 9천달러를 더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의원이 이번에 제시한 자료는 정부가 발표한 ‘국방중기계획’과 한국국방연구원의 국방비용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한 국민부담을 산출한 결과입니다.

김정일, 미사일 발사 이후 40일 만에 공개 활동 재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40일 만에 처음으로 외부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일 남한 언론은 북한 관영매체를 인용, 김 위원장이 측근과 함께 ‘757 군부대’의 축산기지를 방문했다면서 그러나 언제 방문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김위원장의 행방이 한 달 넘게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이런저런 억측이 나돌자, 북한 정부가 소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서둘러 동정을 보도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수입한 동결건조기 대금 방코델타아시아로 송금해

생물무기 제조로 전용할 수 있는 ‘동결건조기’를 제조해 최근 불법으로 북한에 수출한 일본 무역회사가 수출 대금을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를 통해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찰 수사결과 미국에 의해 북한불법 자금의 세탁창구로 확인된 방코 델타아시아(BDA) 은행으로 50만엔의 본체 대금과 실험기구 비용과 수수료 등 총 100만엔이 북한으로부터 입금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일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문제의 무역회사인 ‘메이쇼요코’의 경영진 2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인내심갖고 설득해야 -반 장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북한을 설득하는 게 필요하다고 남한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호주를 방문중인 반 장관은 14일 한 외교기관에서 연설한 뒤 기자들에게 현 시점에서 북한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북한을 자극할 경우 자칫 부정적인 대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어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있지 않은 것과 관련해,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5개국이 북한에 대해 핵문제와 미국 주도의 대북 제재를 분리해 대응하도록 설득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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