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9/26

200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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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민수용소에 있던 탈북자가운데 20여명이 최근 남한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내 탈북자 20여명 남한 입국

태국 이민수용소에 있던 탈북자가운데 20여명이 최근 남한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22일 방콕시내 거처에서 당국에 체포 수감됐던 탈북자 175명 가운데 유엔의 난민지위 신분증을 받지 못해 한달간 구류형을 살았던 131명중 일부라고 자유아시아방송 방콕 지국이 26일 전했습니다.

한편, 태국에서 미국으로 가려는 탈북자 40여명은 미국 대사관이 지정한 몇 몇 비정부기구들에 의해 현재 보호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인권단체들, 유엔안보리에 북한인권문제 연대청원

국제인권단체들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관심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남한의 북한인권시민연합은 국제난민기구,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국제반노예연대, 휴먼라이츠워치 등과 함께 지난 14일 유엔 안보리앞에 보내는 청원서에서 지난 7월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에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점을 지적하고 이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엔안보리는 지난 7월 초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경고하고 대량살상무기 관련 거래를 규제하는 대북 제재 결의안을 같은 달 중순 채택했습니다.

일본 아베 정권 대북 강경 자세

26일 일본의 집권 자민당의 아베 신조 총재가 신임 총리로 선임되면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전담하는 총리 보좌관 직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일본인 납치문제를 비롯해 모든 대북 문제를 이끌 보좌관에는 아베 총리의 측근인 시오자키 야스히사 외무성 부대신입니다.

시오자키 보좌관은 아베 정권에서 관방장관을 겸임하게 됩니다.

시오자키 보좌관은 외무성 부대신 시절,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와 미사일, 핵등 현안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북한과는 관계를 정상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었던 대북 강경파 인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 북 핵실험시 군사조치 강행 -남한 야당 의원들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군사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남한의 야당 의원들이 주장했습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해 행정부와 의회 인사들과 만나고 귀국한 한나라당 의원 방문단은 26일 당내 보고회에서 ‘미국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은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유엔헌장에 따라 군사적인 제재를 포함하는 강력한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지금까지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논란이 많았지만 이번 방문에서 미국측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했다며, 미국의 대북제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원칙에 따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핵과학자 북한에 원심분리기 20여개 제공

파키스탄의 핵과학자가 지난 1999년부터 북한에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우라늄 농축에 쓰이는 원심분리기 20여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은 25일 펴낸 자서전에서 파키스탄 핵 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칸 박사가 24개 가량의 원심분리기와 유량계 그리고 원심분리기에 쓰이는 기름들을 넘겨주고 1급 비밀인 원심분리기 공장을 견학시키고 기술지도도 해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지난 2천3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권유로 미중앙정보국 국장을 만나 칸 박사의 거래에 관한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식량지원 감소로 기근 재발 우려 -보도

북한이 지난 7월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급격히 줄어든 국제사회의 식량 지원과 올 곡물수확의 감소로 지난 90년대 기근사태에 이어 또 다시 식량난에 직면하고 있다고 유력한 신문이 전했습니다.

26일 파이낸셜 타임스 신문은 이 같은 어려움은 북한의 지도부가 국제사회의 지원이 줄어들더라도 중국과 남한이 식량 지원을 계속해 줄 것으로 잘못 판단했기 때문일수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7월 미사일 발사이후 남한은 대북 식량, 비료지원을 중단했고 중국도 대북 식량 선적량을 작년 30만톤에서 올해는 10만톤으로 크게 줄였습니다.

남한, 6자회담 복귀시 북한에 최대 750억 지원 계획

북한이 핵문제를 풀기 위한 6자회담에 복귀할 경우 남한은 400억에서 75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 남한의 야당인 한나라당의 권영세 의원에 따르면, 남한 통일부는 북한에 에너지, 통신, 물류 기반시설을 구축해주는 이른바 ‘포괄적 구체적 경제협력 계획안’을 지난 3월 대통령에 보고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러나 포괄적 경제협력안을 만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무선에서 머물고 있으며 아직 장관이나 대통령에게 보고하지도 않았다고 남한 언론에 설명했습니다.

미국 대사, “북한 핵 포기시 대북 지원과 관계 정상화”

버시바우 남한 주재 미국 대사가 남한의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26일 한미동맹과 북한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 자리에서 미국은 50년 이상 한반도의 평화를 지탱한 한미동맹을 해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며, 남한 국민이 원하는 한 계속 주한미군을 주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면 미국은 양자회담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작년 9월 합의된 공동성명대로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미국도 대북 지원과 관계 정상화 등을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차기 미국 행정부까지지 핵문제 타결 미룰 것”

북한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핵 문제를 풀기 위한 거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말했습니다.

남한을 방문중인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26일 기자들에게 김정일 위원장은 북한주민들이 처한 끔찍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버텨나가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다음 대통령은 오는 2008년 말 선출될 예정입니다.

한편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지난주 미국을 방문한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해 올해 안에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그리스, 북한 선박서 밀수 담배 적발

그리스 경찰이 24일 150만 보루의 밀수 담배를 실은 북한 선적의 선박을 적발하고 선원 7명을 체포했습니다.

그리스 해상당국에 따르면 밀수 담배의 탈세액은 미화로 약 450만 달러에 이릅니다.

이번에 적발된 북한 선박 에바호는 그리스 남부해역에서 수색을 받은 뒤 현재 펠로폰네소스 반도 서부 카타콜로에 정박해 있습니다.

올들어 그리스 당국이 해상에서 적발한 밀수 담배는 400만 보루가 넘으며, 이 가운데 300만 보루가 북한 선박에서 발견됐습니다.

북한, 남한 당국자에 개성행사 초청장 발급 거부

북한이 남북 합영회사 준공식에 참석하려던 남한 국회의원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초청장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남한 통일부에 따르면, 당초 남측에서는 모두 300여명이 26일 개성에서 열리는 ‘아리랑 태림석재 합영회사’의 석재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북측이 남한 국회의원들과 정부 당국자 등 모두 10명에 대해서만 초청장을 발급하지 않았습니다.

‘아리랑 태림석재 합영회사’는 남북이 반반씩 투자한 회사로, 평안남도와 황해도 등지에서 화강석과 대리석을 채취해 가공할 계획입니다.

라이스 장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위해 마지막 노력”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앞으로 6주간 아시아를 순방하면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마지막 노력을 기울여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25일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 신문과 회견에서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현재의 교착상태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회담 거부의 이유로 내세우고 있는 미국의 금융조치와 관련해, 라이스 장관은 북한의 불법행위에 맞서 취한 조치인 만큼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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