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0/16

200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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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해 9월 마카오 소재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의 북한계좌가 동결된 이후 제3국의 은행에 계좌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제3국서 계좌 개설 - 야당의원

북한은 지난해 9월 마카오 소재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의 북한계좌가 동결된 이후 제3국의 은행에 계좌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일 남한 야당 한나라당의 공성진 의원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북한이 올 8월말 현재 러시아의 스베르 은행, 베트남의 베트콤 은행, 몽골의 골룸투 은행에 계좌를 새로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공 의원은 이어 올 8월말 현재 북한 계좌를 동결한 은행은 방코델타 아시아 외에도 중국은행과 싱가포르의 UOB은행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일부 은행이 포함돼 있습니다.

북한 5년뒤 핵무기 40~130기 생산가 - 야당 의원

북한은 앞으로 몇 년 뒤 약 40~130기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남한의 한 야당의원이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의 김태환 의원은 16일 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미국의 민간연구 단체인 국제안보연구원의 보고서를 이용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북한이 작년 건설을 다시 시작한 영변 원자로의 완공시점인 향후 5~6년 뒤 지금까지 여기서 만든 플루토늄 양보다 약 10배 많은 핵물질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코델타 아시아 북한 자금은 김정일 하사품용

지난해 9월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계좌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부에 하사품을 전달하기 위해 쓰이는 개인자금이라고 남한의 야당의원이 주장했습니다.

남한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의 한나라당 정형진 의원은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남한 정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민간차원의 상거래라고 하지만, 북한측 상대자 대부분은 대남기구의 외곽기구이거나 내각이 관여한 외화벌이 사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북한에 특사 파견해야 -김대중 전 대통령

남한의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과 관련 미국의 고위급 특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미국의 시사주간 뉴스위크와의 회견에서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하고, 두 나라 협상의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미국의 고위급 특사 파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대북 특사의 전제조건으로 부시 미국 대통령이 무력 또는 경제제재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북한과의 대화를 추구한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남한과 미국은 북한 핵실험 이후 17일 처음으로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갖습니다.

남한 외교부는 크리스토프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17일 서울을 방문해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협의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콘돌리사 라이스 국무장관의 아시아 순방에 앞서 사전 협의를 겸해 서울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위험 증폭돼선 안 돼 - 청와대

남한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겠지만 그 때문에 안보위험과 경제불안이 증폭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기자 간담회에서 유엔 제재라는 것이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정부는 북한 핵 불용이라는 원칙 아래서 북한을 대화로 끌어내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핵개발은 불법적이고 국제 비확산 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인 만큼 남한 정부는 계속 북한의 핵 폐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북한과의 국경지대 철조망 설치

중국은 북한과의 국경지역에 거대한 철조망과 콘크리트 장벽을 설치해오고 있다고 미국의 AP통신이 16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이후 빨라지고 있지만 공사 결정은 이미 지난 2003년에 내려진 것입니다.

한편 중국 국방부의 예 싱 대변인은 국경 장벽 설치공사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유엔주재 중국대사, 북 선박 검색해도 저지 않할 것

중국은 유엔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대량살상무기 거래 의혹이 있는 북한 선박에 대해 검색은 하겠지만 저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왕광야 유엔 주재 중국대사가 말했습니다.

왕 대사는 16일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화물 검색을 실시할 것이냐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화물검색’에는 동의하지만 이는 화물을 중간에서 압류하거나 저지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사는 이어 각 나라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화물검색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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