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0/17

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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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이 차기 유엔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남한의 반기문 외교장관과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에서 만나 북한 핵문제와 유엔 개혁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부시대통령 반기문 장관과 북핵 논의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이 차기 유엔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남한의 반기문 외교장관과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에서 만나 북한 핵문제와 유엔 개혁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17일 마침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만나고 있는 반기문 장관을 찾아가 반 장관의 차기 유엔사무총장에 선출된 것을 축하하고 북한의 김정일이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는 자신의 뜻을 반 장관에게 전했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반기문 장관이 차기 유엔사무총장직을 성공리에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반 장관에게 말했다고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반기문 차기 유엔사무총장, 대북특사 새로 임명할 것

남한의 반기문 차기 유엔사무총장이 내년 초, 취임후 유엔 대북특사를 새로 임명하고 자신의 평양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남한 외교장관은 17일 영국 더 타임스 신문과의 회견에서 자신을 도와 북한과 협상에 참여할 자신의 특사를 둘 생각이라면서 대북특사는 한반도 문제에 경험과 지식 있고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또 한국 출신의 유엔사무총장으로서 북한 핵문제에 더 많은 관심과 중요성을 두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면서 주요 국가의 정부들과 협의를 거친뒤 평양을 방문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유엔 대북제재 조치 준수할 것

북한과 핵기술 거래를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파키스탄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주말 북한에 대해 결의한 대북 제재조치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언론은 17일 외교부 대변인의 주례 기자설명회에서 파키스탄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국가로 이번 대북 제재조치가 마지막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현재의 위기를 풀기위해 북핵 6자회담이 빨리 다시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대변인은 파키스탄은 유엔 제재와 관계없이 북한과 맺고있는 외교 정치 통상분야의 협력관계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라이스 장관 19일 접견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이 19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날 것이라고 남한 대통령 관저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전했습니다.

남한 언론은 두 사람이 만나면 14일 채택된 유엔안보리 결의안 이행등 지난 9일 북한 핵실험 대응문제에 대해 폭넓은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날 서울에 도착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라이스 장관이 서울에 오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대해 얘기하게 될 것이라고 남한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노무현, 푸틴 북핵관련 통화

16일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북한 핵문제의 교착상태를 타결하기 위해 러시아가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대북 제재를 일방적으로 강화하는 것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간 조율된 조치로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북핵 실험 불구, 남한 내 외국인 투자 정상적

북한이 9일 핵실험을 한 뒤에도 남한내 외국인 투자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의 산업자원부는 북한의 핵실험 이후 13일까지 닷새동안 신고된 외국인 투자는 쉰여섯건에 모두 3천 7백만 달러였다면서 투자 건수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20퍼센트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일본, 유럽계 진출 기업 대표들도 이번 북한의 핵실험이 직접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당장 한국내 투자 의사결정에 큰 영향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산업자원부는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투자 자문회사인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은 북핵 실험에도 불구하고 한국채권을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평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전했습니다.

일본, 납치문제대책본부 대북 추가제재 추진

일본이 북한의 핵실험에 이어 북한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를 결정한 가운데 일본인 납북사건 해결을 위한 추가 대북 제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납치문제대책본부’는 16일 첫모임을 갖고 북한 관련 부정사건을 적극 절발하고 국제사회에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등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일본언론이 17일 전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군사적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는 집적회로나 디지털 신호 변환기등의 첨단 기술제품의 대북 수출을 강력하게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학자들 북중 상호 원조조약 개정 건의

중국의 학자들이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지역 군비경쟁 촉발과 전쟁 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조.중 우호협력 상호 원조 조약을 개정할 것을 건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경제 전문지인 ‘재경’ 최신호는 16일 적지 않은 중국 학자들이 조선의 핵무기 개발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중국의 군사의무를 해제해야 한다면서 북한에 쌍무 조약의 개정을 건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문지는 또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궁지에 몰린 북한이 더욱 강력한 모험행위를 벌이거나 북한내 내란이 발생하거나 대규모의 북한 난민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사태, 또 방사능 오염 발생등의 가능성을 우려해 한반도 정책을 새로 조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홍콩의 시사 잡지 ‘개방’도 앞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제 3국이 북한을 침략할 경우, 조중 상호 원조 조약에 따른 중국의 군사개입 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는 조약 개정안을 중국 외교부가 북한 외무성에 각서형태로 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주한미군 올 들어 첫 로케포 사격훈련 실시

주한 미군이 17일 로켓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주한미군 제2사단 예하 포병대대는 강원도 철원군 훈련장에서 2개중대 병력 4백여명과 다연장 로켓포 12대를 운용했습니다.

다연장 로켓포는 미사일등 다양한 포탄을 탑재해 포탄 종류에 따라 15킬로미터에서 300킬로미터까지 조절할수 있고 사방 140 평방킬로미터 지역을 초토화 시킬수 있습니다.

훈련에 앞서 이 부대의 대니 코브스키 중령은 이번 훈련이 매년 실시하는 훈련일 뿐 북한의 핵실험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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