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0/18

200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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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은 18일 도쿄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합의했습니다.

미국 일본, 유엔안보리 대북제재안 신속 이행 합의

미국과 일본은 18일 도쿄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합의했습니다.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18일 동북아 4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일본에 도착해 아소 다로 외상과 만나 그 같이 합의하는 한편, 미국은 일본에 대한 전방위에 걸친 억지력과 안보 다짐을 이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19일 서울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뒤, 중국으로 갑니다.

중국, 북한에 특사 보내 -보도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 북한에 특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8일 남한의 연합뉴스는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으로 야기된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특사를 북한에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특사를 통해 북한에 대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부정적인 여론이 그대로 북측에 전달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중국이 탕자쉬안 국무위원의 최근 워싱톤 방문때 이미 미국측에 대북 특사 파견 계획을 전달했으며 주변국들에게도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중국에 2차 핵실험 계획 통보

북한이 중국에 제2차 핵실험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의 NBC 방송은 17일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그 같이 전하고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과 인력의 움직임이 미국 정찰위성에 의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CNN 방송도 미국 정보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 고위 간부들이 여러 차례 핵실험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고, 많으면 세 곳에서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동향을 미국 첩보위성이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미국 고위관리 한 사람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2차 핵실험이 임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단둥에 탈북자 난민수용소 설치 계획

중국이 북한과 접경한 단둥시에 난민 대피소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의 일간신문 ‘빈과일보’는 18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중국당국이 북한의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따른 탈북자들이 대거 발생할 것을 대비해 그 같은 대피소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당국이 최근 수개월 사이에 신의주에서 단둥으로 밀입국하는 탈북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사회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시사주간지 ‘아주 주간’도 단둥 변방수비대의 군 간부의 말을 인용해 단둥과 신의주 해관이 문을 닫게 되면 최소 50만 명의 북한 난민이 랴오닝성과 지린성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한바 있습니다.

중국 남방항공, 평양운항 27일부터 중단-보도

중국에서 평양에 정기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남방항공이 이달 27일부터 운항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의 NHK 방송은 18일 남방항공이 NHK 와의 회견에서 그같이 밝혔다고 전하고, 이 같은 결정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중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강경자세로 바뀐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국항공사로는 유일하게 평양에 정기 항공편을 운항하는 이 항공사는 지난 4월부터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세차례 베이징에서 평양을 왕복 운항해 왔습니다.

남한 집권당, 북한 2차 핵실험 계획에 엄중 경고

남한의 집권당이 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 보도와 관련해 북한에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소속된 여당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북한이 경고를 무시하고 2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남측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위배하고 핵실험을 강행한데 대해 유엔과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통해 강력히 규탄하고 제재를 결의한바 있다면서, 이런 마당에 2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는 이는 국제사회 결의에 대한 전면 도전이며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해치는 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2차 핵실험 강행시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측에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야당, 북한선박 검문강화 주문

남한의 야당 국회의원이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남측 영해를 지나가는 북한선박의 검문검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윤건영 의원은 18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경제협력을 목적으로 북한의 나진과 부산을 운행하는 ‘추싱호’ 라는 선박이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가짜담배와 마약류를 밀수하다 적발됐다면서 그 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북한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을 통해 관련 물자의 북한 유입 차단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제주 해협과 대한 해협등의 영해를 통과하는 북한 선박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 동맹 방위공약 공고

북한의 핵실험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태평양 공군사령관이 동맹국들에 대해 미국의 방위공약이 튼실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폴 헤스터 사령관은 17일 에이피 통신과의 회견에서 미국은 북핵 실험으로 민감해진 지역내 우방들에게 미군과 미국정부는 방위공약이 굳건함을 확신하라고 말했습니다.

헤스터 사령관은 북한의 김정일 정권을 전복시킬 필요는 없으며, 설득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 포기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김정일도 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이번주 중 추가 대북제재 조치 결정

일본은 지난 주말 유엔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에 따라 북한에 사치품의 수출을 금지하는 새로운 조치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18일 일본의 이 같은 조치는 승용차와 술 담배등 사치품과 더불어 북한의 불법행위에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단체나 개인들의 해외송금을 금지하는 조치도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에 반입되는 승용차나 고급 술 등의 사치품은 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위 간부들이 소비하며, 독재체제의 유지수단이 되고 있다면서 수출금지 조치가 북한 지도부를 압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남한 금융시장, 북핵 실험 영향 없어 -조지 소로스

북한의 핵실험 사태에도 불구하고 남한의 금융시장은 별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의 대규모 투자기금이 전망했습니다.

소로스 투자기금의 조지 소로스 회장은 18일 서울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의 핵실험은 뜻밖의 일이 아닌 만큼 남한에 관심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한의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도 북한의 핵실험에도, 외국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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