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0/19

2006-10-19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18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냈던 탕자쉬안 특사가 19일 밤 귀국했습니다.

중국 탕자쉬안 특사 평양서 귀국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18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냈던 탕자쉬안 특사가 19일 밤 귀국했습니다.

탕 국무위원은 19일 오전 김위원장을 만나 후진타오 주석의 구두 친서를 전달하고 북한의 최근 핵실험에 따른 사태에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18일과 19일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의 제재안 이행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중국, 대북 석유공급 줄여 - 보도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제재조치로 대북 석유공급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홍콩의 한 인권단체의 말을 인용해 대북 석유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 회사가 지난 16일부터 북한에 대한 석유공급을 감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업은 지난 74년 건설한 송유관을 통해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북한에 석유를 공급해왔으며 지원규모는 연간 50만 톤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건설은행, 대북결제업무 중지

중국 건설은행의 단둥 분행이 북한의 핵실험후 엿새만에 북한과의 무역대금 결제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주간지인 ‘남방주말’은 북한의 외화관리와 공급을 맡고 있는 조선은행과 북-중 무역대금 결제를 해온 건설은행이 지난 15일 대북 업무를 중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주간지는 중국은행의 단둥 분행도 같은 날, 대북 송금 업무를 중지했다고 국내외 언론이 보도했지만 중국은행은 이를 부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핵실험이후 대북 통상구 세 곳 폐쇄

북한이 핵실험 이후 중국의 랴오닝 성 둥강과 상허커우, 지린성 투먼 등 통상구 세 곳을 폐쇄했다고 중국의 환구시보가 19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신의주 인근의 중국 단둥과 몇몇 비공식 소규모 통상구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서 단둥으로 들어가는 화물차 수도 크게 줄고 있으며 화물을 싣지 않은 빈 차량이 대부분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최근 들어 중국 상인들이 북한측과 외상거래를 중단하고 먼저 대금을 받고 난후에 물건을 보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북한당국 주민통제력 갈수록 약화

북한 당국의 주민 통제력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19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태국에 넘어온 탈북자들과 선교사, 정부 관리 등을 인용해, 북한에서는 뇌물이 만연해 있고 체제를 떠받들어온 이념도 약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 2002년 경제관리개선조치로 북한에서 소규모 상거래가 허용되면서 뇌물과 부패도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1990년대 대기근을 피해 주민들이 대거 탈북했고, 이들이 다시 북한에 들어가 바깥세상 소식을 전함으로써 주민들의 이념이 약화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정일, 차우세스쿠와 같은 종말 예견-루마니아 언론

루마니아 언론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7년전 즉결 처형된 루마니아의 독재자 니콜라이 차우세스쿠와 같은 운명이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일본 아사히 신문은 루마니아의 ‘나치오나르’ 신문 보도를 인용해, 김정일 위원장이 자신도 차우세스쿠와 같은 종말을 맞게될 것을 두려워해 고위 간부들과 함께 차우세스크 정권의 붕괴 사례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신문은 구 소련이 차우세스쿠를 버렸듯이 중국은 김정일을 배제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습니다.

“북, 핵무기 팔면 중대결과 직면할 것” - 부시 미 대통령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와 핵기술을 외부에 팔 경우 중대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18일 미국 ABC 방송과의 회견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이란이나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에 팔려한다면 이를 중단시킬 것이라면서 그 같이 경고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외부에 넘겨주려한다는 첩보를 입수할 경우, 미국은 북한 핵물질을 실은 배나 항공기에 적절히 대응해 이를 중단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 북 2차 핵 실험시 대북봉쇄 결의안 제출 - 보도

일본 정부는 북한이 2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사실상 대북 봉쇄에 가까운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의 2차 핵 실험시 일본이 제출하려는 결의안에는 북한 선박과 항공기의 왕래금지, 또 북한 제품의 전면수입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일본의 아소 다로 외상은 북한이 2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일본은 의장국으로서 안보리를 소집할 것이라면서 대북 제재조치의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과 남한, 중국 등 아시아 순방에 나선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도 19일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할 경우 추가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 정부, 대북 반출입 화물 검색 강화키로

남한 정부는 북한에 대한 물자 반출과 송금에 대한 법령을 정비하고 대북 반출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남한 언론은 남한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이후, 유엔 대북결의안 이행 방안을 마련 중이라면서 북한에 대한 철도자재 장비 제공과 금강산관광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전략물자 수출통제 제도도 엄격히 운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한 정부는 대북 쌀 지원과 비료 제공, 역시 북한 핵문제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계속 유보하기로 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남 정부, ‘금강산-개성공단 자금’ 사용처 검증방안 강구

남한 정부는 지난주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을 통해 북한에 전해지는 자금이 대량살상무기 제조 등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검증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언론은 19일 남한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이 문제가 되는 것은 두 사업이 북한 정권의 자금원으로 의심되기 때문이라고 전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통해 북한에 제공되는 자금의 사용처에 대한 확인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남한 정부는 특히 개성공단 사업의 경우 남북경협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고 최근 미국 측도 이해를 나타낸 만큼 일단 금강산 관광 사업에 대한 검증장치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의원연맹 총회, 대북 결의 7개항 채택

국제의원연맹 총회가 18일 ‘북한의 핵실험 발표와 핵비확산 체제 강화에 관한 결의’를 압도적인 표차이로 채택했습니다.

국제의원연맹 총회는 이 결의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를 지지하고, 북한에 대해 핵무기 개발과 추가 핵실험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의원연맹 총회는 북한 핵문제를 풀기 위한 6자회담을 조기에 재개하고, 관련국들이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추가조치들을 자제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2차 핵실험은 자연스러운 것

북한 외무성의 리근 미국국장은 2차 핵실험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놀랄 일이 못된다고 밝혔습니다.

리 국장은 18일 미국 ABC 방송과의 회견에서 북한은 이미 작년에 핵보유 사실을 밝혔고, 이번에 이를 실질적으로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9일 북한이 1차 핵실험을 하고 난 뒤, 미국 일본 한국 정부는 북한이 다시 2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남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 “2차 핵실험 징후 포착”

남한의 야당인 한나라당의 정형근 의원은 북한이 앞으로 서너 차례 더 핵실험을 할 것이며,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는 이미 2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날 남한 KBS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기술적 보완을 위해 최소한 네 번 이상 핵실험을 해야 하며, 미국과의 협상을 끌어내기 위해서라도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북한이 풍계리에 두 개의 지하 갱도를 파 놨으며 한 곳에서 이미 핵실험을 했고 현재 나머지 한 곳에서 핵실험 준비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핵탄두 12-15개 만들 플루토늄 확보”

북한이 12-15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갖고 있다고 일본의 군사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일본 방위청 방위연구소의 다케사다 히데시 연구관은 19일 남한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일단 핵실험을 하면 네 번 정도는 해야 하는 만큼 북한이 최소한 12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북한 굴복 원치 않는다 - 미 백악관

미국은 북한에게 굴복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토니 스노우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19일 말했습니다.

스노우 대변인은 북한 관리의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국은 북한이 굴복하길 원하지 않을 뿐 아니라 북한에게 보다 나은 경제와 이웃나라와의 관계 개선, 그리고 세계 경제로의 편입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북한과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의 리찬복 상장은 북한을 방문한 미국 ABC 방송과의 회견에서 만약 부시 대통령이 북한을 계속 굴복시키려 한다면 전쟁이 불가피하며, 전쟁은 한반도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 (0)
Share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