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0/26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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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당국이 지난 1980년대부터 북한을 위해 간첩행위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 남한인 다섯명을 체포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당국, 간첩혐의자 5명 체포

남한 당국이 지난 1980년대부터 북한을 위해 간첩행위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 남한인 다섯명을 체포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남한 민주노동당의 전직 현직 간부도 포함된 것으로 26일 남한 언론은 전했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마이클 장이라는 사람은 미국에서 공부한 뒤 귀국해 1989년부터 1999년까지 10년동안 북한을 세차례 드나든 것으로 국가정보원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내 탈북자 정착비용 4만3천달러

남한정부가 남한내 탈북자 한사람당 정착비용으로 평균 4천백만원, 미국 돈으로 환산하면 4만 3천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한 통일부의 국회 보고 자료에 따르면 남한 정부는 2천1년부터 2천5년까지 5년동안 남한 입국 탈북자 5천5백명에게 모두 2천 290억원, 미국 돈으로는 2억 4천만 달러가량을 정착비용으로 지급했습니다.

미국, 남한 대북제재 적극 동참해야

미국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에 남한이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25일 워싱톤의 한 연구단체에서 행한 강연에서 북한 핵문제는 동북아시아 지역 모든 국가의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그 같이 촉구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북핵 6자회담에 복귀해 핵을 포기하면 작년 6자회담에서 합의한 북한에 대한 안보공약과 경제지원 제안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한, 유엔제제결의에 대한 이행조치 밝혀

남한정부는 유엔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이행할 조치의 윤곽을 26일 공개했습니다.

통일부가 밝힌 제재 조치안에 따르면 남한은 유엔 제재 대상에 오르는 북한 인사의 남한 출입과 체류를 전면 금지하고 제재 대상이 되는 개인과 단체에 대한 송금이나 대금 결제를 통제하게 됩니다.

통일부는 또 정부의 대북 경제 협력과 민간의 교류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대상범위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금융제재이후에도 달러위조 시도- 미 재무부

미국이 북한의 가짜 달러 유통과 대량살상무기 거래등의 불법활동을 조사하고 있는 중에도 북한은 달러화 위조를 위한 인쇄용품 구매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재무부는 25일 해외 달러 위조와 사용에 관한 보고서에서 그 같이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소속 ‘비밀수사국’은 지난 1989년 100달러와 50달러 짜리 가짜 달러를 처음 적발한 이후 본격적으로 이 위조지폐의 유통과 생산에 대한 조사를 벌여, 북한이 이 위폐와 관련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부시, 북한은 5개국의 의지를 시험하는 것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핵 야망을 포기시키기 위해 노력중인 5개국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25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남한에 대해 위협한데 대한 논평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위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북핵 6자회담 국가들인 남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핵 포기 노력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한 이들 5개국 모두가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를 함께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북한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지 말아야..

통일부는 26일, 북한이 민족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지 말고, 6자회담에 즉각 복귀해 9.19 공동성명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대변인 담화 이후 발표한 논평에서 통일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고, 이를 통해 6.15 공동성명이후 남북이 이룩한 성과와 신뢰를 더욱 다져나가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길을 함께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조국평통위원회는 25일 담화에서 남한이 대북제재에 착수한다면 이를 6.15 공동성명에 대한 부정과 북한에 대한 대결선언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북한관련 계좌 3개 추가 동결

일본 재무성이 대북 금융제재와 관련해 북한의 국제화학합작회사가 일본에 개설한 3개의 은행계좌를 추가로 동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동결된 3개의 계좌에는 80만엔이 예치되어 있었지만 지난 10년 이상 거래실적은 없었다고 재무성은 밝혔습니다.

일본은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이후 10월에 첫 금융제재를 발동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제재 조치입니다.

일본 재무성은 일본내에서 영업중인 270개 금융기관에 대해서 북한관련계좌가 있는지 유무를 놓고 특별검사를 실시중입니다.

중-프, 북핵실험 심각한 우려 표명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26일 베이징에서 만난 양국 정상은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 실험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와 국제사회의 핵무기 확산 노력에 반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양국정상은 이어 중국과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를 지지하며, 모든 당사자들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나진-핫산 철도 현대화 강행

러시아가 그동안 추진해온 나진과 핫산을 연결하는 북한-러시아간의 철도 현대화 사업이 대북제제와는 무관하게 실행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대북 강경론이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북한이 안보와 국익 문제를 보장받으면 6자회담에 나올 신호를 보냈다는 발언을 한 때와 같이 한 것입니다.

러시아는 북한과 러시아간의 철도 현대화 사업이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를 위반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러시아의 영향력을 북한에 확대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철도 현대화 사업은 북한의 나진과 러시아의 핫산에 이르는 40KM 구간의 철도를 올해 안에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북한 접경 지역에서 담배 밀수조직 적발

중국 접경지역에서 담배를 밀수하려던 조직이 중국 세관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광파망은 26일, 중국 단둥지방의 둥강에서 선박을 이용해 담배를 밀수하려던 일당 6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60여만 위안 상당의 담배 200상자도 압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세관의 한 관계자는 단둥에서 활동하고 있는 밀수조직이 국경절과 명절기간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담배를 밀수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세관요원들을 대거 투입해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밀수담배가 북한에서 들여온 위조담배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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