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0/29

20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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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해안경비대가 그리스 에게해 북동쪽 해상에서 항해중인 북한 선박에서 가짜담배 50만갑을 적발했습니다.

그리스 당국, 북한 국적선에서 가짜담배 적발

그리스 해안경비대가 그리스 에게해 북동쪽 해상에서 항해중인 북한 선박에서 가짜담배 50만갑을 적발했습니다.

그리스 해상청은 29일 이 가짜담배들이 불가리아 면허판을 달은 트럭 2대에 실려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청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 국적선 ‘바나’호를 레스보스 섬 서해상에서 정선시킨후 나포해 레스보스 항구에 정박시켜 검색한 결과 세관법규와 안전에 관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그리스 당국이 올들어 해상에서 적발 압수한 가짜담배는 모두 4백5십만 갑이며 이가운데 3백5십만 갑은 북한 국적선에 실려있었습니다.

남한, 걸프해역 PSI에 참관단 파견

남한 정부가 걸프해역에서 벌어지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해상 저지훈련에 외교부와 해양경찰 관계자 세명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29일 남한 정부는 미국측이 요청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8개 협력방안 가운데 참관국 자격에 해당하는 5개 방안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이번 파견은 역외 차단훈련 참관의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과 31일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훈련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와 중동국가로는 바레인이 유일하게 참여해 바레인 부근의 걸프 해역에서 해상 저지 훈련을 벌입니다.

남한은 북한과의 무력충돌 가능성을 우려해 한반도 해역에서 열리는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 겨냥한 핵테러방지구산 출범

북한과 이란의 핵확산을 겨냥한 국제사회의 핵 테러방지구상 체제가 머지않아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등 12개국이 참여하게될 핵테러방지구상 체제는 핵물질이 극단주의 테러단체들에게 넘겨지는 것을 막고 핵 테러행위를 격퇴하기 위한 제도와 규범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 구상의 설립은 지난 7월초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선진국 정상회의때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원칙적인 합의를 봤습니다.

핵테러방지구상 출범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의 외무차관은 30일 모로코에서 다른 10개국 대표들과 만납니다.

북한, 핵실험후 군사기밀 방첩활동 강화 지시

북한이 이달 9일 지하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군사시설과 국가 기밀에 대한 방첩활동 강화 지시를 인민보안기관에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한의 연합뉴스는 29일 중국 선양의 대북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인민보안성이 이달 15일 보안국, 보안서, 보안소등 각급 인민보안기관에 핵비밀과 군사비밀을 수집하려는 것으로 의심되는 대상에 대해 검열단속을 강화하도록 전화 지시문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인민보안성은 지하 핵실험에 따른 외부의 대북 정보수집 활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안전소조와 군중감시망을 동원해 불법 월경전과자나 중국과의 밀수 밀매업자, 그리고 중국에 친척이 있는 주민들이나 친척방문자등에 대해 동향을 파악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또 북한 당국은 중국과의 국경지역에는 20미터 사이로 경비병 한명씩을 배치해 주민들의 탈북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미국, 호주의 대북제재 협력 기대

미국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 이행에 호주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29일 호주 시드니 연구소가 주최한 토론회 강연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유엔 대북제재 이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호주가 제재를 이행할 능력이 있는 나라라면서 그 같이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에 관한 세부사항이 아직 협의중에 있기 때문에 특정 제재 행위를 거론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미국은 호주정부와 이 문제를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 호주의 국방장관은 유엔안보리의 제재결의에 따라 북한을 드나드는 선박을 검문검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다수 적자- 한나라당 의원

개성공단에 입주한 남한 기업들 대부분의 사업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9일 남한 국회의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입주 업체중 다수가 남북협력기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보고있고 이들의 모기업들은 신용등급까지 악화되고 있다고 보도자료에서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 자료에서 남북협력 기금 지원을 받은 9개 회사가 각각 평균 5억 천만원, 미국돈으로 환산하면 5십만 달러 이상이 손실을 봤으며, 이들 회사의 총 적자는 4백6십만 달러가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개성공단 사업의 경제성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사업 지원을 계속하면 관련 은행이나 신용 보증기관등의 경영이 악화되고 남북협력기금도 부실해 질 것이라면서 정부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U 의원단 30일 개성공단 방문

유럽의회 의원단이 30일 개성공단을 처음으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남한 통일부는 유럽의회 의원 8명이 30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시찰할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습니다.

유럽의회 의원들이 단체로 개성공단을 찾는 것은 처음으로, 의원단 방문이 북한의 지하 핵실험 이후 금강산 관광사업과 함께 향후 운영이 제한될 것으로 우려되는 개성공단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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