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1/08

200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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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하원 은 물론 상원도 다수의석을 확보해 의회를 장악하게 됐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민주당 상하원 탈환

7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하원 은 물론 상원도 다수의석을 확보해 의회를 장악하게 됐습니다.

435명의 하원의원 전원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8일 현재 민주당은 여당인 공화당이 차지했던 의석을 30석을 빼앗아 총 232석의 의석을 차지했습니다.

또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8일 오후 현재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 2명을 포함해 50명을 확보했고, 우세를 보이고 있는 버지니아 주에서도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51석이 확정적입니다.

부시 대통령, 국방장관 경질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을 경질하고 대신 중앙정보국장을 지낸 로버트 게이츠씨를 8일 새로 임명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게 패한지 하루 만인 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방부에 새로운 지도부가 필요하다는 데 럼스펠드 장관과 의견을 함께 했다며 그의 경질을 발표했습니다.

미 재무부, BDA 문제 북한과 양자대화 통해 논의

8일 남한을 방문한 미국 재무부의 로버트 키미트 부장관은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동결된 북한 계좌에 대해 북측과 양자대화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키미트 부장관은 이날 외교통상부의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만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 문제를 논의한 뒤, 기자들에게 그같이 밝혔습니다.

키미트 부장관은 북미간의 양자 논의는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북측과 가진 대화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불법행위에 연루된 집단이나 인사들이 있으면 처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밝힌 바 있습니다.

강석주 북한 외무성 부상 모스크바 방문

북한의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7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러시아의 모스크바로 향했다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강 부상의 일정이 개인적이고 건강상의 이유에 따른 것이라며 핵문제를 풀기 위한 6자회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6자회담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동북아시아를 순방중인 미국의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 차관이 7일 베이징으로 향한 점을 미뤄볼 때, 강 부상과 번스 차관이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다고 아시히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 한반도 전문가, 북한 핵실험 이후 첫 방북

미국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 네 명이 북한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해 고위관리들과 만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잭 프리처드 한미 경제연구소장과 로버트 칼린 스탠퍼드 대학 객원 연구원, 지그 프리드 헤커 전 미국 국립 핵연구소장, 존 루이스 스탠퍼드대학 교수 등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북한을 방문했다고 한미경제연구소측이 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 외무성 고위 관리와 영변 핵시설과 경제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10월 폭우로 7천3백명 이재민 발생

지난달 말 북한 강원도 지역에 내린 폭우로 7천3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국제적십자연맹이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은 강원도 두 개 도시와 네 개 군을 강타한 폭우로 7백여채의 집이 파괴됐으며 3백여 채의 집이 물에 잠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망자나 실종자는 없었으며 14명만 다치는데 그쳐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블레어, 북한은 확고한 메시지에만 응답

북한은 국제사회가 통일되고 확고한 입장을 보일 때만 반응한다고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가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회의에서 6자회담 당사국들이 단합해 강력하고 확고한 뜻을 북한에 전하면 회담이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현 시점에서 중국, 일본을 비롯해 모든 당사국들이 북한 핵사태 등 모든 상황을 용인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 북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 안 해

아소 타로 일본 외상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아소 외상이 7일,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남한과 미국이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합의한데 대해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소 외상과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달 중순에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회의에서도 별도로 6자회담 당사국들과 북한 핵문제를 협의키로 했습니다.

이란, 북 미사일 80년대에 도입

이란이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북한으로부터 스커드 미사일을 도입했었다고 공식 시인했습니다.

이란의 야히야 라힘 샤파비 혁명 수비대 사령관은 최근 아랍어 방송 알-알람 TV에 출연해 1980년대 이라크와의 전쟁 때 이란이 보유했던 스커드 B와 C 미사일은 북한과 일부 다른 국가에서 도입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 청소년 축구 대표팀, 4강 진출

북한이 아시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이라크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북한은 7일, 8강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이기고 요르단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리게 됐습니다.

한편 남한도 4강에 진출해 일본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으며 남북한이 모두 승리할 경우 12일 결승전에서 남북이 맞붙게 됩니다. 남한과 북한의 결승전이 이뤄질 경우 1990년 대회 이후 16년만의 일이 됩니다.

금강산서, 평화축전 열린다

금강산에서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평화축전이 열립니다.

남한의 통일 운동단체 “지우다우” 와 시민단체들이 주축이 된 “금강산 찾아가자” 운동 추진 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2006 금강산 문화예술 축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축전에는 남한의 문화인과 예술인은 물론이고, 일반인과 대학생 등 200~300명이 참여하는 평화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추진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중, 대북 수해 구호물자 지원 디젤유는 1만 톤

중국이 지난 여름 큰 수해를 입은 북한에 1만톤의 디젤유를 긴급 구호물자로 제공한 사실이 8일 확인됐습니다.

중국 상무부 문건에 따르면 상무부는 디젤유 1만톤을 북한에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5일 입찰을 실시했으며, 같은 달 18일에는 심의을 통해 중국 중화 집단공사가 낙찰자로 선정됐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후인 8월 30일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북한에 식량과 식품, 약품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반기문 당선자 북핵 위협 경시

미국의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당선자가 북한의 핵 위협을 경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신문은 8일자 사설에서 반기문 당선자가 지난 6일 일본의 핵무장론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한 것은 반 당선자가 벌써부터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또한 반기문 당선자가 북한 핵문제를 무시하고 싶어한다고 비판하면서 북한 핵문제는 반 당선자가 일조한 남한의 정책에 의해 악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재무부 부장관, 대북제재 이행 협조 요구

미국 재무부의 로버트 키미트 부장관이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 1718호의 이행을 위한 남한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키미트 부장관은 8일, 남한의 권오규 재정 경제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대북 금융제재 이행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남한 정부는 유엔 결정을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한다는 입장이며, 현재 관련 규정 정비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중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후쿠야마, 북한 정권교체가 현실적 대안

세계적인 석학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교수가 북한문제 해결의 현실적 대안은 정권 교체라고 주장했습니다.

후쿠야마 교수는 8일, 서울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무력사용, 외교적 해결, 정권 교체나 혁명의 방법으로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이중 정권교체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정권교체나 혁명을 통한 붕괴는 북한사회가 너무 폐쇄적이기 때문에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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