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1/09

20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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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청와대는 현재 남북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지 않다고 9일 밝혔습니다.

남한 청와대, “남북 정상회담 추진설 사실무근”

남한 청와대는 현재 남북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지 않다고 9일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남북한 특사가 최근 비밀접촉을 갖고 정상회담 추진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일부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한의 인터넷 매체인 오마이뉴스는 노무현 남한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특사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해외에서 비밀접촉을 가졌으며,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정상회담 추진 등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남한의 야당인 한나라당은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경우, 북한 핵개발의 정당성을 선전하고 그 책임을 국제사회로 떠넘기는 도구로 악용될 뿐이라며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미국 대표단, 중국과 북한 핵문제 논의

미국 국무부 고위 대표단이 8일 중국을 방문해 북한 핵문제와 6자회담 재개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장인 국무부의 니컬러스 번스 차관은 다이빙궈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국과 중국의 협력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스 차관은 다음주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밝혀, 양국 정상회담에서도 북한 핵문제가 주요의제가 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시 행정부의 북한 고립정책은 잘못”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부시 행정부가 북한과의 대화를 차단하고 북한을 고립시키려 한 것은 잘못된 정책방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8일 캐나다 통신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에서 행한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이 북한을 악의 축이라고 규정해 놓고 협상에 초대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국제사회의 관심과 식량. 에너지 등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만큼, 북한과의 대화통로가 열린다면 북한 핵문제가 일년 안에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클린턴 전 대통령은 주장했습니다.

버시바우 주한미국 대사, "6자회담 진전 원해"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6자회담에 대해 앞으로 진전된 결과를 볼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9일 남한에서 행한 연설에서 북한은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써 작년 9월 6자회담에서 합의된 공동성명을 위반했다며, 앞으로 6자회담이 다시 열리면 핵무기 제거를 위해 진지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또 개성공단과 관련해 북한 노동자들의 임금이 북한 정권에 유입될 수 있다는 논란이 있지만, 미국은 개성공단 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6자회담 12월 중순이후 재개될 듯”

러시아 정부는 6자회담이 오는 12월 중순이후에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9일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러시아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외무차관이 지난 8일 중국을 방문해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만난 뒤 그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알렉세예프 차관은 중국측과 구체적인 회담 재개일자를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회담 참가국들이 입장을 조율하고 회담 일정을 잡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12월 상반기까지는 회담이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측지원 시멘트, 아파트 건설에 투입

지난 7월 북한의 수해피해 이후 남한에서 지원한 시멘트가 수해지역의 주택과 아파트 건설에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한의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 벗들’은 9일, “오늘의 북한소식” 소식지를 통해 남한에서 지원한 시멘트가 수해로 인해 파괴된 주택건설에 긴요하게 쓰이고 있다며 특히 피해규모가 큰 신양과 양덕 지방에 긴급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지는 지난 수해로 인해 발생한 수재민들이 현재 밭이나 산기슭, 초막이나 비날로 임시거처를 만들어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 북한 위폐문제 은폐 기도

남한정부가 북한의 위폐 문제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고 남한의 야당의원이 주장했습니다. 남한의 야당인 한나라당의 이주영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고위 정보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작년 7월 국정원과 한국은행, 한국 조폐공사 실무진을 불러 북한의 위조지폐가 진폐라는 근거를 마련해 보라는 지시를 했다고 주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러나 당시 국정원이 ‘위폐가 아니라고 말했다가 진짜 위폐로 밝혀지면 누가 책임을 지느냐’고 반발하는 바람에 이 장관의 은폐, 왜곡 기도가 무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같이 터무니없는 주장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 의류업체, 동아시아 대회에서 북한선수단 후원

중국의 한 의류업체가 12월에 열리는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북한 선수단을 후원할 계획입니다.

중국의 해방군보는 8일, 상하이에 본사를 둔 방한복 제조업체 “상하이 빙제” 사가 다음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선수단에게 운동복과 운동용품을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후원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북, 동아시아 대회에 선수단 파견

북한이 다음달 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선수단과 임원진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의 신화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제 15회 도하 아시안게임에 18개 종목에 걸쳐 선수 180명과 임원 등 250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등 총 50개 메달을 획득해 2002년의 지난 대회에서 거둔 종합 9위의 성적을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노당 지도부, 개성공단 방문

남한의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17일 개성공단을 방문합니다.

민주노동당의 박용진 대변인은 9일, 문성현 대표 등 당대표단이 17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기로 했으며 이 같은 계획을 이종석 통일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당국, 북한 선박 검문실시

인도 해안경비대는 최근 인도양상의 북한 선박을 인양해 검색했으나 의심스런 물품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8일 발표했습니다.

인도 해안경비대는 MV 오르마니호가 지난달 29일 기계고장으로 인도양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인도 항구인 뭄바이로 끌고가 검색을 실시했으나 밀수품 등과 같은 의심화물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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