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1/13

200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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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 정착한 탈북자가 오는 12월말까지 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탈북 입국자, 연말경 1만명 돌파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가 오는 12월말까지 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남한의 통일부와 정보당국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을 탈출해 남한으로 입국한 북한 주민이 지난 9월말까지 모두 9천 140명에 달했으며, 10월 한 달 동안에도 최고 400여명이 추가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기에 현재 태국과 몽골 등 제3국의 입국 대기자도 730명에 달하고 있어, 앞으로 꾸준한 남한 입국이 이루어질 경우 연말경이면 탈북자수가 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체코, 지난해 대북 특수공작기계 반출 저지

체코 보안청이 지난해 체코제 특수 공작기계와 부품을 수입하려던 북한의 시도를 3차례 적발해 이를 저지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체코 보안청 대변인은 체코 공영 TV와의 회견에서 지난해 특수공작기계와 부품에 대한 대북 수출 3건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방송은 또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소형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제조를 위해 이같은 특수공작기계를 수입하려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남한, 북 인권에 전향적 입장가져야 -반기문

남한의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앞으로 남한 정부가 북한 인권문제에 더욱 전향적인 입장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차기 총장은 12일 남한 언론과의 회견에서 남한 정부가 대북 인권결의안 표결 과정에 기권 또는 불참해온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반 차기 총장은 이 회견에서 한반도의 특수한 사정도 있지만 남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큰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방위분담 협상 워싱턴에서 열려

남한과 미국간의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 회의가 13일과 14일,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남한의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007년 이후의 남한내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액을 책정하게 되는데, 남한측의 조태용 북미국장등 외교통상부 당국자들과 미국측의 로버트 로프티스 방위비 분담협상대사 등 국무부, 국방부 관계자들이 각각 참여합니다.

두 나라는 올들어 4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남한측이 제시한 연간 방위비 분담금 감액에 대해 미국측이 오히려 증액을 요구함으로써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의 세부 명목은 주한미군 기지의 근로자 인건비와 군수지원 비용, 군사관련 건설사업과 연합 방위력 증가사업비용 등 4개 항목입니다.

강석주, 모스크바에서 백내장 치료

북한의 강성주 외부성 제 1부상이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백내장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습니다.

남한 연합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수년전부터 백내장 질환을 앓아온 강부상이 정기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 지난 7일부터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또한 강부상의 질환이 심각하지 않으며, 현재 북한 대사관과 병원을 오고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한 검찰, 일심회 수사팀 본격 가동

남한 간첩단 “일심회” 사건을 맡은 남한 검찰은 민주노동당 최기영 사무부총장과 이 단체 총책으로 지목된 장민호씨의 회사 직원의 신병을 비롯해 압수물을 건네받았습니다.

검찰은 또한 지난 10일, 장민호씨와 전 민노당 중앙위원 이정훈씨 등의 압수물도 넘겨받았습니다.

검찰은 현재 일심회 사건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남한 국정원으로부터 넘겨받음에 따라 100만여쪽에 달하는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남북, “뉴욕채널” 공식 접촉 재개

남한의 위성락 주미 한국 대사관 정무공사와 북한 김명길 공사가 뉴욕에서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가졌습니다.

남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위 공사는 지난 10월 북한의 김명길 공사가 새롭게 부임함에 따라 남북 양측이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갖고, 6자회담 당면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주일 러 대사, 6자회담 12월 초 개최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일본 주재 러시아 대사는 북핵 6자회담이 다음달 초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로슈코프 대사는 13일,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 재개 일정을 묻는 질문에 관련국 간에 교환된 외교문서에 따르면 12월 초에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회담이 느리게 진행되는 것은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갈등이 더욱 깊어질 수 있다며, 6자회담 과정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과 협상하는 동안 제재 계속 유지해야

6자회담의 성공을 위해서는 북한과 협상하는 동안 대북제재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주장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12일자 워싱턴 포스트 기고문을 통해 대북협상 3가지 원칙을 제시하면서 회담을 재개하는 대가로 대북 압력을 중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키신저 장관은 제시한 3가지 원칙에서 북한의 불만을 주요의제로 삼지 말 것과 협상에서는 핵심이슈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핵폐기 프로그램 일정과 대북 경제지원, 안전보장 일정의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북미지역 주민들, 북한에 자전거 400대 전달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교인들이 모은 자전거 400대가 북한에 전달됐습니다.

캐나다 벤쿠버에 소재하고 있는 바울 선교회는 어른용 자건거 200대와 어린이용 200대를 구입해 지난달 말 황해도 사리원을 방문해 이를 전달했습니다.

지난 1년간 캐나다와 미국지역 20여개 한인 교회에서는 북한 동포에게 사랑의 자전거 보내기 운동을 벌여 2만달러의 성금을 모았습니다.

일본, 대북 제재 사치 품목 20-30개 검토

일본 정부는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에 대한 수출금지 사치 품목으로 승용차와 오토바이등 20~30개 품목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2일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대북 수출금지 품목에서 쇠고기 등 식료품과 피혁제품, 보석과 향수등 북한 정권 지도층에서 사용하는 품목들도 포함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당초 13일까지 사치품의 명단 작성을 마칠 예정이었지만 보조를 맞추어야 할 미국이 아직 작성중에 있어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교황, 북한에 대한 지원 촉구

로마 교황 베네딕트 16세는 국제사회에 대해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을 늘려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로마 교황은 13일 바티칸 주재 일본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국제사회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 특히 북한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해주길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이어 향후 북한과의 협상이 중단되더라도 일반 북한 주민들에게 심각한 결과가 초래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의회 차기 상원군사위원장, 북한 정책점검 필요

미국 민주당의 칼 레빈 상원의원은 부시 행정부의 대북한 정책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초 의회 개원과 함께 상원 군사위원장에 취임할 레빈 의원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과 이란과 관련한 행정부의 조치들을 평가하고 핵비확산 자금을 자금충당과 권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빈 의원은 이어 미국과 인도가 맺은 어떠한 핵협정도 북한과 이란의 핵문제 해결 노력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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