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11/14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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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미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 핵문제 논의를 위한 회동을 갖습니다.

한.미.일 6자 수석대표 15일 하노이 회동

남한과 미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 핵문제 논의를 위한 회동을 갖습니다.

남한의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수석대표, 그리고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번 회동에서 지난해 9월 19일, 6개국이 합의안 공동성명 내용을 집중 협의하게 됩니다.

수석대표들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구미 납치 영화, 네덜란드에서도 제작

일본인 소녀 요코다 메구미 납치사건을 다룬 영화가 네덜란드에서 제작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NHK 한국어 방송은 13일, 13세의 어린나이에 북한에 납치된 메구미의 구출을 호소하는 부모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내년 여름 유럽에서의 공개를 목표로 제작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화를 제작중인 판 페이렌 감독은 이 방송과의 회견에서 4년전 알게된 메구미 양의 납치사건에 충격을 받았으며, 어떻게든 이 사실을 전하고 싶었다며 영화제작 동기를 밝혔습니다.

러, 내년 6자회담 수석대표 교체 예정

알렉사드로 로슈코프 일본 주재 러시아 대사가 6자회담 수석대표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한 연합뉴스는 모스크바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로슈코프 대사는 11월 말 외무부 차관으로 복귀해 3년만에 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를 다시 맡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로슈코프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 과정의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일, 대북 사치품 수십 종 추가 수출 금지

일본 정부가 14일, 승용차와 귀금속 등 24개 사치품 품목에 대해 대북 수출제재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안에 따라 이날 금수품목을 확정하고 15일부터 실시키로 했습니다.

대북 수출금지 품목은 고가 식품과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등으로 총 24개 품목, 33개 항목에 달하는데 이번에 확정된 사치품은 북한 간부가 주로 사용하거나 부하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일반 주민이 사용하기 힘든 것으로 규정됐습니다.

유엔 대북제재 이행계획 보고서 제출 미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제재결의 1718호에 따른 이행계획 보고서 제출 국가가 별로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한달전 대북 제재결의안 채택 후 회원국들에게 한 달 안에 구체적인 제재이행보고서 제출을 요구했지만 마감 시한까지 보고서를 제출한 나라는 10개국도 안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보고서 제출이 확인된 나라는 남한을 포함해 영국, 캐나다 호주 등입니다.

미 동포단체, 평양에 영양제 공장 설립 추진

미국의 민간 대북지원단체가 내년에 평양에서 영양제 공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18년째 북한 의료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샘 의료복지재단은 14일, 북한의 임산부와 어린이를 위한 영양제 공장을 평양에 짓기로 보건성 관계자들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샘 재단의 관계자는 이 영양제를 주민들에게 제대로 분배했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을 전제로 북한측과 공장 건립 계약을 맺었다며, 확인 과정이 모두 끝나는 내년 6월경에는 착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화해상생마당, 북 인권 결의 찬성해야

남한의 중도노선 모임인 ‘화해상생마당’은 남한 정부가 이번주말로 예정된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투표에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고 14일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날 출범 후 첫 성명을 내고, 북한의 인권문제는 인류전체의 문제라며, 남한 정부가 과거 남북교류협력의 장애를 의식해 북한 인권결의안에 불참, 기권했던 태도는 민주화를 지향하는 남한정부의 정체성과 국제사회의 흐름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시, 한.중.일.러 정상과 북핵 논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즉 APEC 회의 기간에 남한과 일본, 중국, 러시아 정상들과 북핵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행정부 관리가 13일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오는 18일과 19일에 열리는 APEC 회의 기간에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 일본의 아베신조 총리, 러시아의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한 부시 대통령이 북핵문제에 대해 외교적 해법과 다각적인 노력을 원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미, 북한과 이란의 핵 정책 점검해야

내년도 미 의회에서 상원 군사위원장을 맡게 될 칼 레빈 민주당 의원은 새 의회에서 북한과 이란 행정부 조치들을 평가하고, 핵 비확산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충당과 권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빈 의원은 13일 상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군사위원회가 다룰 과제의 우선순위를 설명하면서 인도와의 핵 협력 협정이 북한과 이란 핵문제 해결 노력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23개국 국방장관 회담에 북핵문제 거론돼

남한과 미국, 일본 등 23개국이 참여한 국방장관 협력회의에서 북핵문제가 주요의제로 거론됐습니다.

1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 9회 국방장관급 협력회의에서 23개국 국방장관과 국방부 지도부가 회담을 가진 가운데 윌리엄 팰런 미 태평양 사령부 사령관은 북핵문제로 국제사회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으며, 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도 거론됐으며 동북아 지역의 안보에 대해서도 국방장관들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중, 대북무역 50% 이상 축소 안해

중국이 대북 경제재제에 동참하더라도 기존 무역규모의 50%이상은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남한의 배종렬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남북물류 조찬 간담회에서 중국은 북한에서 대량 아사자와 탈북자가 발생하지 않는 수준까지 대북제재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선임연구원은 또한 올해 양국의 무역규모가 무난히 15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지며, 중국이 미국과 함께 대북제재를 해야 하지만 북한 때문에 동북 3성 개발계획이 악영향을 받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연말까지 북한인권 입장 밝힐 터 -안경환 신임 국가인권위원장

남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안경환 위원장은 올 연말까지는 어떤 형태로든 북한인권에 관한 공식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14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북한 인권에 관해 의견을 표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전제로 그간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그러나 구체적인 입장이나 표현의 범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인권단체들 반기문 유엔총장 당선자 서한

미국의 디펜스 포럼을 포함해 북한인권의 향상을 위해 애써온 민간단체들 대표 11명이 최근 남한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당선자 앞으로 서한을 보내 향후 북한인권 문제를 적극 다뤄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한은 반 당선자가 향후 취임하면 북한당국이 자국민 을 탄압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디펜스 포럼의 수전 숄티 대표는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유엔사무총장 임무중 하나는 북한 인권을 개선하는 것이며 앞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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