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1/23

200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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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정부는 탈북자들을 위한 특별 난민 시설을 세울 계획이 없다고 미예곰빈 엥흐볼드 몽골 총리가 말했습니다.

몽골정부, 탈북자 수용시설 건설설 부인

몽골정부는 탈북자들을 위한 특별 난민 시설을 세울 계획이 없다고 미예곰빈 엥흐볼드 몽골 총리가 말했습니다.

중국을 방문중인 엥흐볼드 총리는 23일 기자들에게 몽골이 자국내에 탈북자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또 이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는 보도는 근거없는 것이라며 부인했습니다.

엥흐볼드 총리는 그러나 몽골은 앞으로도 탈북자들을 인도주의적인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17번째 북한 납치 피해 유엔에 보고

일본 정부는 지난 77년 일본 돗토리현에서 실종된 마쓰모토 교코씨를 북한 공작원이 저지른 납치 피해자로 공식 인정하고 이를 유엔 인권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일본 교도 통신은 23일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번 보고를 받은 유엔 인권이사회 산하의 관계 위원들이 마쓰모토씨를 포함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하도록 북한에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번에 마쓰모토씨가 납치 피해자로 인정함에 따라 납북 피해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아시아 축구연맹, 북한축구협회에 20만달러 지원

아시아축구연맹이 북한 축구협회에 20만달러의 특별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23일 남한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같은 결정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집행위원회에 의해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아시아축구연맹은 지금까지 축구 환경이 좋지 않은 가맹국들을 지원해왔습니다.

중국 연변 축구팀, 북한 선수 3~4명 영입 추진

중국의 프로축구 옌벤 팀이 북한선수 3~4명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길림신문에 따르면 옌벤축구팀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의 기량을 본 뒤 서너명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옌벤팀은 특히 북한 선수중 가장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는 김영준선수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6자회담 일정 아직 협상중

다음달 중순경으로 알려진 6자회담의 재개와 관련해, 중국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장위 대변인은 23일 기자 설명회에서 차기 회담의 일정문제는 참가국들이 더 협상을 해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참가국들이 회담 진전을 위해 긍정 적인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위조활동 중대한 우려- 인터폴

북한의 위조 달러 제조행위는 국제 경찰조직에 중대한 우려사안이라고 인터폴, 즉 국제형사경찰기구의 로버트 노블 사무총장이 말했습니다.

노블 사무총장은 23일 서울을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경우 인터폴의 우려를 자아내는 중대한 범죄활동 분야는 바로 미국 달러, 특히 수퍼노트로 알려진 100달러짜리 지폐를 위조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노블 사무총장은 이어 인터폴은 작년 3월과 올 6월 각각 회원국들에게 북한의 위조장비 구입을 경고하는 경보령을 발동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햇볕정책은 김정일과 공조 -황장엽씨

남한에 망명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남한 정부의 햇볕정책은 북한 김정일의 대남 전략에 공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 전 비서는 23일 국회 인권포럼이 주최한 초청 강연회에서 김정일 눈치를 보고 원조를 해주는 것은 김정일과 공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황씨는 이어 남한 정부의 포용정책에 대해 김정일과 더 친하다고 생각하게 하고, 싸우려는 생각을 없애는 것은 정신적으로 무장해제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공작원에 신분증 제공자 항소심 징역형

서울 중앙지법은 해외에서 만난 북한 공작원에게 컴퓨터 인터넷 접속용 신상정보를 준 혐의로 기소된 남한인 이모씨에 대해 1심대로 징역형을 유지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2002년 9월 국내에서 사업이 실패하자 멕시코로 건너가 생활하던중 북한 대사관 3등 서기관으로 자신을 소개한 북한 공작원을 만나 그에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자신의 정보를 제공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 핵포기 할 것 - 박한식 교수

미국의 북한 전문가인 박한식 교수는 북한이 결국은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평양을 방문한 바 있는 박교수는 23일 서울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북한은 핵을 포기해도 과학자와 핵원료는 있기 때문에 설령 핵을 포기한다해도 그 대가가 결정적인 것이 아니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실험으로 일본과 대만 등에서 핵경쟁이 일어나며 그럴 경우 소량의 핵무기는 유리한 위치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북한이 지금 핵을 포기하는 게 적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 북한 지원협정 체결

국제적십자연맹은 북한이 굶주림과 자연재해의 충격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기 위한 ‘역사적인’ 협정을 체결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은 23일 싱가포르에서 체결된 이 협정이 북한의 조선적십자회의 준비태세를 튼튼히 해 질병과 굶주림, 자연재해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을 돕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북한에서 약 8백만 명의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적십자연맹은 앞으로 3년 동안 식수, 위생 그리고 응급처치 등의 분야에서 추가 지원을 하게 됩니다.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신원 확인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미군 병사의 유해가 북한으로부터 송환된 지 13년 만에 그 신원이 확인됐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신원이 확인된 미군이 미국 일리노이주 듀런드 출신인 찰스 롱 일등병이며 유해는 25일 고향에 묻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90년부터 1994년 사이 미군의 것으로 짐작되는 유해 약 250구를 미국 측에 보냈으며 그 중 신원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17번째입니다.

북한 수해피해자 1만명 이상 -영국 과학자

북한이 지난 여름 태풍 피해로 북한 당국의 공식 통계치보다 훨씬 많은 1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영국의 한 과학자가 주장했습니다.

영국 더럼 대학의 자연재해 전문가인 데이빗 페틀리 교수는 가디언지와의 회견에서 지난 7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 양덕군 주변 지역을 위성영상으로 살펴볼 때 북한이 발표한 8백여명의 사상자는 절대로 믿을 수 없는 숫자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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