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1/27

200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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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미국, 일본 등 6자회담의 주요 참가국 수석대표들이 회담 날짜를 정하기 위해 2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6자회담 주요 참가국들 베이징 도착

남한과 미국, 일본 등 6자회담의 주요 참가국 수석대표들이 회담 날짜를 정하기 위해 2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수석대표는 이날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에게 ‘곧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6자회담를 준비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한 연합뉴스는 베이징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중국측 초청으로 28일 베이징에 도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내년 상반기 극심한 식량부족

북한은 올해 수확량 부족으로 현재 남아있는 식량이 고갈되는 내년 4월쯤이면 또다시 큰 식량난을 겪을 것이라고 세계식량계획 관리가 말했습니다.

2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식량계획의 장 피에르 마르주리 평양사무소 대표는 북한이 올해 흉작과 국제사회의 원조가 줄어들면서 75만톤 가까운 식량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식량지원이 지난해는 약 30만톤에 달했으나 올해는 1만5천톤에 그쳤으며, 또한 북한의 미사일 실험 발사 등으로 남한으로부터 식량 지원이 중단됐고 중국의 식량수출도 지난해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6자회담내 미북 대화 가능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수석대표는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북한과 직접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힐 대표는 북한 김계관 부상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힌 뒤, ‘우선은 중국의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협의를 갖고 중국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올림픽 위원회 북측 공동입장 제의 수용

남한의 대한올림픽위원회는 다음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남북한 선수들이 공동입장하자는 북한측 제의를 받아들였습니다.

27일 남한 통일부에 따르면, 대한올림픽위원회는 이날 북한의 문재덕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보내 북측 제의를 받아들이고, 남북체육회담을 30일 카타르에서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남북한 선수단의 공동입장은 지난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때 처음 실현된 이후 이번까지 모두 8차례입니다.

중국, 10월 북한에 대한 원유공급 재개

중국이 지난 10월 북한에 대한 원유공급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7월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발사한지 두 달 뒤 원유공급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10월 들어 북한이 핵실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달새 최고치인 5만8천여톤의 원유를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 경찰, 조총련 사무실 수색

일본 경찰이 재일 조총련의 도쿄 본부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28일 일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색작업은 조총련 단체 소속의 한 여성이 일본인 의사에게 부탁해 무허가로 받은 링거 60봉지를 가지고 지난 5월 니가타 항에서 만경봉호를 타고 북한에 갈 때 일본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데 따른 것입니다.

당시 이 여성이 갖고 있던 링거는 일본 세관당국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정치적 의지” - 천영우

남한의 천영우 6자회담 수석대표는 향후 회담에서 중요한 것은 핵을 폐기하겠다는 북한의 정치적 의지라고 말했습니다.

천 수석대표는 27일 베이징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핵폐기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 개성공단 남한 입주업체 형사처벌

개성공단에 입주한 남한 업체의 대표가 남북협력기금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남한 검찰은 27일 북한 개성공단 1호 제품인 ‘개성냄비’를 생산중인 소노코쿠진웨어의 김석철 회장과 이 회사의 전신인 리빙아트 강만수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4년 10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대출받은 남북협력기금 30억원 가운데 3억원을 자신들과 리빙아트 직원들의 빚을 갚는 데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 대북 제재효과 위해 관세법 처벌 강화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한 경제 재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세법의 처벌조항을 크게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구체적으로 무역선 선장이나 항공기 기장이 세관에 허위 신고서를 제출할 경우 처벌 내용에 징역형을 추가하며 대량살상무기와 관련된 물자를 부정수출하는 경우에도 징역기간을 늘리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일본 재무성은 내년 1월 소집되는 정기 국회 때 이런 처벌내용을 골자로 한 관세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전라도 익산에서 또 조류독감 양성반응

남한 전라북도 익산에서 또 다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이 나타났습니다.

남한 농림부와 전라북도는 맨처음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한 농가로부터 3km떨어진 한 농장에서 27일 오후 폐사된 닭을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문제의 닭은 남한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최종 검사를 위해 이송중에 있으며 빠르면 28일중 최종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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