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2/19

200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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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국민들은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 내년에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한국민 30%, 남북정상회담 추진해야

남한 국민들은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 내년에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남한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남한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한 ‘2006년도 국민통일의식 정기여론조사’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19일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한 국민들은 내년도 남북관계 정책의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남북정상회담 추진이 약 30%로 가장 많았고 북한의 핵포기 유도가 약22%, 그리고 남북경협 활성화, 이산가족문제 해결 등의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한편 북한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 남한 정부는 중단하지만 민간 차원의 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10명중 4명에 달했습니다.

남한 목사, 국가인권위는 ‘북한의 인권’ 다뤄야

남한 민간단체인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서경석 목사는 19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북한 인권문제를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서 목사는 이 날 서울에서 열린 “인권위원회의 북한 인권 입장 표명이 적절한가”의 토론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가인권위원회는 북한에서 어떤 인권침해가 있는지 원칙적인 입장에서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인권위가 외교적 마찰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소극적 태도를 갖는 일은 남한의 통일부나 외교통상부의 경우에나 가능하다며 비판했습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북한 인권에 대해서 국제법과 국내법을 살펴본 결과 북한 지역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행위는 조사대상에 포함할 수 없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통일 딸기’ 예산 삭감으로 사업 중단 위기

남북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통일딸기’ 모종을 평양에서 가져온 남한의 한 농업운동단체가 남북 농업교류 예산을 삭감한 경상남도 의회에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19일 경남통일농업협회는 ‘통일딸기’ 사업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의 세금으로 도의회가 만든 조례로 시작한 사업을 현지 방문이나 실무자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예산을 삭감한 일은 극히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의회는 최근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남북교류사업비 5억원 전액을 삭감한 바 있습니다.

‘통일 딸기’는 경남도에서 싹을 틔워 평양에서 키운 후 다시 ‘통일딸기’ 모종을 경남으로 들여와 내년 2월 즈음 첫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북미 BDA접촉 3시간 만에 끝나

북한과 미국이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계좌 동결 문제를 놓고 19일 첫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가 끝난 뒤 미국측 수석대표인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부차관보는 기자들에게 “북한과의 협상이 생산적이 되려면 장기적인 절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담은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개최됐으며 회담은 약 3시간만에 끝났으며 20일 다시 열립니다.

6자회담 이틀째 입장차 여전

북한과 미국은 6자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협상을 계속 벌였으나,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날 회담이 끝난 뒤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미국은 비핵화 외에는 어떠한 목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측과의 이틀째 회담에 대해서도 아무런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북한과의 회동을 ‘건전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실무협의단 제의

중국은 이틀째 회담에서 작년 9월 합의한 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해 4~6개의 실무협의단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미국과 남한이 동의했으나 북한은 동의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제시한 실무협의단은 한반도 비핵화, 북한과 미국간 관계 정상화, 경제와 에너지 지원, 지역 안전보장 체제 확립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북한 양보없으면 회담 중단될 수도

북한이 6자회담에서 핵포기 문제에 양보하지 않을 경우 회담이 조기에 중단될 수도 있다고 일본의 아소 다로 외상이 경고했습니다.

아소 외상은 또 북한이 이번 회담에서 핵보유국의 지위를 주장하며 제재 조치에 대한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회담 참가국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점에 있어 일치된 견해를 갖고 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회담의 의장국인 중국이 북한에 가장 영향력이 있다면서 중국이 북한에 양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독일 수출감소

올해 독일에 대한 북한의 수출은 줄어들고 수입은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남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독일에 약 1천5백만 유로 어치를 수출해 작년에 비해 절반가까이 수출량이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독일로부터의 수입은 작년보다 20% 늘어난 3천4백만 유로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독일에 의류를 주로 수출하는 반면 기계류와 자동차, 전자제품을 주로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났습니다.

중국, BDA문제 협상 방해해선 안돼

중국은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문제가 6자회담의 진전을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중국은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 계좌 동결문제가 사실에 의거하고 법률을 기준삼아 타당하게 해결되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이 전날 기조연설에서 제의한 실무그룹 구성문제와 관련해, 어떤 실무그룹을 구성할 것인지는 회담 참가국들의 협상을 통해 일치를 보아야 하는 문제라고 대답했습니다.

미국, 북한에 몇차레 회담 요구

미국은 6자회담 첫날 북한에 대해 몇차례나 양자 회담을 제안했으나 북한이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도쿄신문은 19일 회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회담 첫날인 18일 오후 3차례 이상 북한에 양자회담을 제안했으나 북한이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6자회담이 열리기 전날인 17일에도 북한에 양자회담을 제안했으나 북한은 회담 개막 뒤 갖자며 거부한 바 있습니다.

김정일에 붐 & 부스트 상 수여

미국의 한 논평가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아시아에서의 성공과 부침을 겪은 인물에 대해서 주는 ‘붐 & 버스트’ 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미국의 경제뉴스 전문통신사인 블룸버그사의 윌리임 페섹씨는 선정 이유와 관련해 김 위원장이 핵실험을 해서 전세계를 뒤흔들어놓았지만 이런 식으로 세상을 놀라게하는 그의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됐으며 또한 북한은 유엔 제재까지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국인 베트남에 대해선 성공적인 해외자본 유치를 했다며 경제상을 주었습니다.

미국, 북한 회담 진지여부 판단

미국은 이번 6자회담에서 북한이 과연 작년 9월 합의한 공동성명을 실천할 의지가 있는지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토니 스노우 대변인은 19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회담 이틀째가 되도록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6자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공동성명에 대한 실천 여부가 이번 회담의 핵심 사항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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