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2/21

200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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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묶여있는 북한자금의 절반은 남한 현대그룹이 대북사업 과정에서 보낸 합법적인 돈이라고 남한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 BDA 동결자금 절반은 현대에서 받은 돈”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묶여있는 북한자금의 절반은 남한 현대그룹이 대북사업 과정에서 보낸 합법적인 돈이라고 남한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동결된 북한자금 가운데 1천2백만 달러는 북한이 현대그룹으로부터 받은 돈을 해외은행에서 재송금한 것이라고 복수의 마카오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21일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이에 따라 미국이 다음주쯤 동결된 북한자금 풀어주도록 조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납북자 남한 통일부 명단에서 제외

남한 사람들 가운데 북한에 납치된 사실이 확실하지만, 정부가 발표한 공식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납북자 가족 모임에 따르면 지난 1960년대 서해에서 납북된 대영호 선원 14명이 통일부의 납북 미귀환자 명단에 빠져 있습니다.

남북자 가족 모임측은 이같은 사실을 통일부와 국가정보원에 알리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BDA 협의 북측 대표, 92년 프랑스서 달러 밀반출 적발

중국 베이징에서 미국과 방코델타아시아 은행 문제를 협의한 북측 대표가 90년대초 프랑스에서 달러를 밀반출하다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협의에서 북측 대표로 나온 오광철 조선무역은행총재는 지난 92년 조선무역은행 프랑스 파리 사무소에 파견됐을 당시, 미화 2백만 달러 가량을 몰래 빼돌리려다 공항에서 적발됐습니다.

미국, 무선기술 장비 개성공단 반출 허가

미국 상무부가 북한 개성공단의 통관 시설 작업자인 남한의 에스원사에게 무선인식과 관련한 기술장치의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21일 남한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받은 장치가 개성공단에 설치되면 인원심사의 경우 종전의 30초에서 5초로 줄어들고, 차량심사도 1분에서 10초로 대폭 줄어듭니다.

통일부측은 이번 장비의 운용과 관련해 현장 인력에 대한 교육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북한측 지역에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총회, 납치 금지협약 채택

유엔총회는 외국인 납치를 금지하는 국제협약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20일 채택된 국제협약은 주권국가의 국민이 어떤 상황아래서도 납치돼선 안된다고 규정하는 한편 납치 피해자에 대한 인권보호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980년 이래 전세계 90개국 이상에서 5만천건 이상의 납치 사건이 발생했으며 작년 한해 동안 5백건 이상의 실종사건이 발생했다고 유엔측은 밝혔습니다.

톰 랜토스 민주당 의원, 내년 방북 추진

미국 연방하원의 톰 랜토스 의원은 년 상반기중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랜토스 의원은 20일 AFP통신과의 회견에서 북한으로 하여금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 데 직접대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부시 행정부에 강조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북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랜토스 의원은 이어 자신의 북한 방문은 현재 베이징에서 진행중인 6자회담의 대안이라기도 보다는 보완하는 성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랜토스 의원은 내년 1월 의회가 새로 문을 열면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합니다.

미국, 일본 북한중국 감시자료 교환체결

미국과 일본은 세계 각국의 지형과 지리 등에 관한 정밀 사진자료를 상호 교환하기 위한 협정에 22일 서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1일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실험을 비롯해 태평양에서의 중국 해군 활동 증가 등 동아시아에서의 안보환경에 변화된 데 따라 체결되는 것입니다.

특히 양국이 교환할 정보는 당분간 북한의 핵관련 시설과 미사일 기지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북 소녀 2명, 라오스 남한 대사관 진입

북한을 탈출한 소녀 2명이 라오스 주재 남한 대사관에 지난 19일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탈북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남한의 김희태 전도사는 21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이들 탈북 소녀 2명을 포함한 탈북자 7명이 라오스 주재 남한 대사관에 찾아았으나, 탈북 소녀 2명만 들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도사는 이어 탈북 소녀들의 나이는 각각 12세, 14세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납치해결 문건 반영에 주력

일본 정부는 6자회담의 성과를 담은 의장성명 문건에 납치문제 해결의 중요성이 명시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 일본 관방장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주장해온 만큼 이런 내용을 회담 문건에 넣을 것을 당연히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측은 이에 따라 회담 참가국들이게 이런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문건에 반영해주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DA 미측 대표, 귀국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측과 미국의 대북 금융제제 문제를 협상했던 대니얼 글레이저 미국측 수석대표가 21일 귀국했습니다.

글레이처 부차관보는 지난 19일 미국 대사관에서, 그리고 이튿날엔 북한 대사관에서 각각 북측 수석대표인 오광철 조선무역은행 총재와 만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묶여 있는 북한 계좌 해제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회창, 차기 정부 대북정책 바로잡아야

남한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차기 정부에서 북한에 대한 정책을 바로 잡고, 남한과 미국의 동맹관계를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21일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린 기고문에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남한과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두 나라는 물론 동북 아시아 전체에 중요한 시점에서 남한 정부의 대응이 한미 동맹관계를 틀어지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이어 북한의 핵실험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추진하고 현 노무현 정부가 지속하고 있는 햇볕정책은 끝장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럽연합, 내년 대북지원 800만유로 책정

유럽연합이 내년도 북한에 대한 지원으로 800만 유로, 미화로 약 천만달러를 주기로 했습니다.

21일 남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부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지원은 계속하기로 하고 내년도 지원예산으로 8백만 유로를 책정했습니다.

WFP, 대북식량지원사업 목표치 15%만 모금

세계식량계획은 대북식량지원 사업을 위해 기부금 모집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목표액의 겨우 15%만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지난 5월 시작된 2년짜리 대북식량지원 계획을 위해 총 1억 200만 달러의 기부금 모집을 추진했으나, 현재까지 모금액은 천 500만 달라가 조금 넘게 모금됐습니다.

가장 많은 기부를 한 나라는 러시아로, 약 5백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스위스가 2백 50만 달러로 두 번 째로 많았습니다. 이 밖에 독일, 아일랜드, 룩셈부르그에서 약 6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이 밖에 쿠바에서도 약 86만 달러 상당을 지원했습니다.

현재 세계식량계획은 현재 북한 내 가장 취약한 계층이 거주하는 30개 군에서 약 100만 명의 주민들에게만 식량 배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 대북금융제재 해제하고 북한과 양자대화 해야

미국의 케네스 퀴노네스 전 국무부 북한담당관은 6자회담이 진전을 보기 위해선 부시 행정부가 근본적으로 대북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퀴노네스 박사는 21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은 북한에 취한 금융제재 조치를 풀고 양자대화를 통해 두 나라의 미래를 논의하지 않고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퀴노네스 박사는 이어 미국은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동결된 북한자금의 해제를 풀지 않을 것이고 북한도 미국의 전향적인 조치가 없이는 핵폐기에 아무런 성의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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