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추가비료지원 선박 출항

200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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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요청한 15만 톤 추가비료지원을 위한 첫 선박이 29일 저녁 여수항을 떠나 북한 남포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가 비료지원은 출항시간이 세 차례나 연기 됐다가 결국 이날 저녁 여수항에서 출발했습니다.

북한에 지원하는 추가 비료지원 1차분 5천 톤을 실은 남한국적 씨 마스터 (sea master)호가 29일 저녁 여수시 낙포 부두를 출발해 북한 남포항으로 떠났습니다.

이번에 보내진 1차분 비료는 7월1일에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여수 지방해양수산청 항무과의 최연철 계장이 밝혔습니다.

씨 마스터호는 지난 27일 오후 2시에 낙포 부두를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악천후와 기계고장 등으로 인해 세 차례나 연기됐다고 최연철 계장은 설명했습니다.

여수시 낙포 부두에는 추가비료를 실어 나를 두 번째 선박이 들어와 비료선적을 준비 중에 있다고 최계장은 말했습니다.

북한의 추가비료지원은 지난 18일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남한 측 대한 적십자사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요청해 온 것입니다. 남한정부는 북한 측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15만 톤의 비료를 해로와 육로를 통해 북한 측에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로로는 남한 측 선박 11척과 북한 측 선박 4척을 이용해 13만 톤이 전달될 예정이며 육로로는 7월 9일 경부터 열흘에 걸쳐 경의선 도로를 통해 개성 봉동역으로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남한과 북한은 지난 5월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남북 차관급 회담에서 북한에 봄철 비료 20만 톤을 지원키로 합의하고 5월22일부터 수송을 육로와 해로를 통해 시작해 6월19일 비료 수송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이규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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