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전력, 개성공단 공급 임박

200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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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최초의 대규모 직접투자사업인 개성공단에 남한의 전력이 내달 초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남한의 한국전력과 토지공사는 개성공단 전력공급을 위한 북측 8Km 구간의 전기선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남한 언론은 개성공단 시범 단지의 경우 배전선로 공사가 마무리 되면 시범단지 2만 8천평에 본격적인 전기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며 현재 개성공단에 전기공급이 시작되는 날을 3월5일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북 전력공급과 관련 한국전력 관계자는 개성공단 시범단지의 경우 배전선로를 이용해 시범단지에 입주한 약 15개 기업에 1만5천kw를 공급하며, 1단계 100만평이 개발되는 오는 2007년쯤에는 10만kw의 전력을 송전선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성공단에 전력 공급과 함께 또 3월엔 전화와 팩시밀리 등 통신회선 150회선도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남한 언론은 전했습니다.

한편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전화공급과 함께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3월에 북측과 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신공급경로는 남측 문산에서 개성전화국으로 개성에서 공단으로 직접 연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사장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서는 개성공단사업을 비롯한 경제협력 사업은 북한 핵문제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 안한 정부의 입장이며, 북한도 남한 못지않게 개성공단 사업의 성공을 바라고 있는 만큼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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