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워싱턴 북한인권대회 다양한 행사 개최


200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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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9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민간 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가 개최하는 국제 북한인권대회에는 미 연방 상하원 의원과 나탄 샤란스키 전 이스라엘 장관, 그리고 남한에서도 국회의원과 탈북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시내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릴 이번 대회에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대외 정책에 영향을 미친 ‘민주주의론’의 저자인 나탄 샤란스키 전 이스라엘 장관이 참석해 오찬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또 짐 리치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동아태 소위 위원장이 개막 연설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 밖에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미 공화당의 샘 브라운백 상원 의원과 프랭크 울프 하원의원도 참석해 북한 인권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프리덤 하우스의 구재회 북한담당 국장은 6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행사에는 샘 브라운백 의원의 사회로 샤란스키 씨와 탈북자 강철환 씨의 대담 시간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재회: (샤란스키는) 소련에서 반체제 인사를 해 수용소에 투옥되기도 했고 탈북자 강철환 씨와 많은 비교가 된다.

구 국장은 이들이 수용소에서 겪은 비슷한 경험담 뿐 아니라 이들의 북한 인권문제 해법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 국장은 이어 북한 인권문제 공론화를 통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인권유린 행각을 고발해야 하며,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서도 반드시 북한 인권문제를 다뤄야(tackle)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재회: We have a duty at every opportunity to raise Kim Jong-il's human rights abuse and the 6-party talks must also tackle the issue of the human rights.

한편 이번 회의에 미 행정부 관리로는 국무부의 존 밀러 국제 인신매매 담당 대사가 참석해 중국 내 북한 여성의 인신매매 문제와 관련한 토론회에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또 칼 거쉬만 미 민주주의 기금(NED) 대표도 참석해 탈북자들과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구 국장은 향후 이번 회의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도 초청장을 발송해 참석 여부에 대한 확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남한에서는 한나라당의 김문수 의원과 정의용 열린우리당 의원이 참석하기로 했으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고 구 국장은 말했습니다.

또 북한 인권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 내 한인 대학생들의 모임인 링크(LINK) 회원들도 100여 명이 참석해 콘서트를 가질 예정입니다. 그 밖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 씨의 부모도 이날 대회에 참석해 북한 당국의 만행을 고발할 계획입니다.

양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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