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원연맹, 납북자문제 국제연대 강화


2005-08-01
Share

남한, 일본, 미국, 몽골 등 4개국 국회의원들은 납북자문제에 국제연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한난민과 인권에 관한 국제의원연맹’ 총회 소식을 이진서 기자가 전합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 인권문제와 납북자문제에 대해 집중 협의했습니다. 특히 일본은 납북자문제를, 그리고 남한은 중국에 숨어 살고 있는 탈북자의 인권문제와 강제북송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남한 야당인 한나라당의 김문수 의원은 1일 자유아시아방송과 통화에서 북한의 인권문제에 국제연대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납치문제에 한일 양국 의회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적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북한인권실상에 대한 조사를 하고 이것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도록 한다.

이날 채택된 합의문은 4개국 국회의원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공동 성명서와 행동지침입니다. 이 합의문은 북한의 인권실상을 파악하고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공동 조사단을 구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인권법이 미국 뿐 아니라 남한과 일본에서도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은 지난 2003년 4월 남한과 미국, 일본, 몽골, 영국 등 4개국 국회의원들이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국제의원연맹은 창립총회 당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노력과 탈북자에 대한 난민지위 인정 그리고 탈북자를 위한 난민촌 건립 등에 국제적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내용의 공동 합의문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나라당의 김문수, 황우여 의원, 그리고 열린우리당의 김선미 의원 등 남한 의원 9명이 참석했으며 일본은 유키오 하토야마 일본 납치문제 대책 본부장과 자유민주당, 자민당 의원 20여명 그리고 미국에서 데니스 해스터드 하원의장 등과 몽골 의원 4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진서기자

하고 싶은 말 (0)

전체 질문 보기.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