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미사일 기술 대가로 북한에 석유와 천연가스 공급


2005.11.25

이란이 북한으로부터 핵미사일기술을 제공받는 대가로 북한에 석유와 천연가스 공급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26일, 이란이 북한이 자국에 대해 핵미사일 개발을 도와준데 대한 보상으로 북한에 석유와 천연가스 제공을 비밀리에 제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슈피겔은 익명의 서방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0월 둘째 주 평양을 방문한 이란의 고위 관리가 북측에 이 같은 제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슈피겔은 그러나 북한 측 반응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슈피겔은 이란의 샤하브-3 미사일이 북한의 노동 미사일을 기초로 했으며 북한은 미사일기술 개발에서 이란의 가장 중요한 협력국가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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