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경찰청, 신광수 등 북 공작원 체포영장 청구키로 결정


200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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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청은 12일 10개 경찰본부의 납치문제 수사당국자 합동회의를 열고 신광수 등 북한 공작원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의 채명석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경찰청이 북송간첩 신광수 등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는데. 어떤 이유에서입니까?

2000년 북한으로 송환돼 현재 북한에서 영웅칭호를 받고 살고 있는 신광수는 하라 타다아키 씨의 여권을 부정 취득한 혐의로 일본 경시청으로부터 국제수배를 당해 있는 상태입니다.

신광수는 그러나 최근 일본인 납치생존자 지무라 야스시 부부 납치 사건의 실행범으로 암약했다는 증언이 제기됨에 따라 경찰청은 신광수를 국외이송목적의 약탈 혐의로 다시 체포장을 청구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신광수와 함께 체포장이 청구될 다른 한 명은 박 이라는 북한 공작원으로 박은 하스이케 가오루 씨 부부 납치 사건의 실행범으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달 말로 예정된 북일 정부 간 협의는 예정대로 열릴 것 같습니까?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조치로 6자회담의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것처럼 북일 정부 간 협의가 1월말에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 지고 있습니다. 우선 일본 측이 신광수 등의 신병인도를 강력히 요청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 외무성의 내부 인사로 납치문제 교섭을 담당해 왔던 사이키 아키다카 아시아 대양주 국 심의관이 이달 내에 미국의 특명전권대사로 전출하게 됨에 따라 북한 측도 일 외무성 교섭 진용의 새로운 면면들의 취향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납치문제를 전담해 온 사이키 심의관의 후임으로는 우메다 유키오 아시아 대양주 참사관이 기용될 것으로 보이며, 국교정상화 교섭에는 하라구치 북일 국교정상화 담당대사가, 핵과 미사일 등의 안전보장문제 교섭에는 야마모토 북 핵문제 담당공사가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채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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