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피랍자 가족들, 대북 경제 제재를 즉각 실시하라고 요구


200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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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일본의 납북 피해자 가족들이 도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한일 양국 정부에 대북 경제 제재를 즉각 실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본의 납치 피해자 가족들과 후원조직인 구출모임 전국협의회, 납치의원 연맹은 28일 도쿄 히비야 공회당에서 < 올해 안에 납치 피해자 전원 구출을 요구하는 국민 대집회>를 열고 김정일 정권은 모든 납치 피해자를 즉각 반환하고, 고이즈미 총리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발동하여 모든 납치 피해자를 구출한다는 강력한 국가의사를 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가족들은 또 남한의 노무현 정권과 중국의 공산당 정권은 테러 행위에 해당하는 납치에 가담을 의미하는 김정일 정권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아베 관방장관은 이 대회에 보낸 메지지에서 ‘대화와 압력’이라는 기본 방침 하에서 납치문제 해결에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도쿄 집회에는 < 납북자 가족 협의회> 최우영 회장, < 6.25 전쟁 납북 인사 가족 협의회> 이미일 회장, < 자유북한 방송>의 김성민 대표, 한나라당의 < 납북자, 탈북자 인권 특별위원회>의 송영선 의원 등이 참석하여 남한 정부의 무성의한 태도를 성토하면서 한일간의 연대를 강화해 남한의 납북자, 일본의 납치 피해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가자고 호소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 < 납북자 가족 협의회>의 최우영 회장은 자유아시아 방송과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 한일간의 연대를 가일층 강화해 일본의 납치 피해자 가족들과 한 목소리를 내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의 송영선 의원은 납치문제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에 크게 놀랐다고 말하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한일간의 연대를 추진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채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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