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돕던 미국계 한국인 박 목사 메콩강 급류에 사망추정

200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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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중순 중국을 출발해 12월 18일 버어마 국경을 넘은 탈북자 6명과 한국계 미국인 제프리 박 목사(한국명 박준재)는 반정부군과 마약 조직 등이 판치고 있는 국경지역을 벗어나고자 메콩강을 건너 라오스 지역으로 넘어왔으며 이 와중에 박 목사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남한의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강인구 조사연구부장이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회견에는 서울에서 이현기 기자입니다.

탈북자 6명을 돕던 한국계 미국인 제프리 박 목사가 지난 1월초 실종된 것으로만 알려지고 있는데 최근의 확인된 소식이 있습니까?

강인구: 버어마 쪽으로 탈출을 했던 탈북자들 6명과 이 그룹을 이끌었던 재미동포 박준재 목사가 지난 1월초에 소식이 끊겼는데 저희들이 확인해 본 결과 1월말부터 소식을 접하는 중 박준재 목사는 버어마 메콩강에서 급류에 휩쓸려서 목숨을 잃은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탈북자 6명은 살아 있습니까?

강: 6명은 버어마지방 경찰에 억류되고 있는 걸로 그렇게 나타납니다. 탈북자 6명은 대부분 여성들입니다. 노인 한 분하고 여성들이고 어린 학생이 한 명입니다.

지난해 12월 18일경에 버어마국경을 넘은 이들이 주 버어마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그 이후에 다른 어떤 도움을 받고 있습니까?

강: 저희가 첫 번째 탈북자들로부터 연락을 받았을 때 한국대사관은 보호해 주기를 거절했었습니다. 그건 확실하구요. 그 다음에 탈북자들이 사라진 다음에 저희 단체에서 연락을 해서 한국대사관에서 수색을 할 것인가 하고 물어봤는데 그 사람들은 수색할 계획이 없다, 다만 미국에서 좀 움직이고 있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다음에 2월초에 탈북자들의 위치가 확인이 됐습니다. 확인이 된 다음에 박 목사의 사망도 거의 확인이 되자 다시 00 탈북 단체에서 한국외교부로 전화를 해서 탈북자들을 보호해 줄 것을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까지 알기로는 한국대사관에서 탈북자를 보호해 주겠다고 동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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