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 북한 예측가능 국가
2006.07.23
일본의 아베 신조 관방장관은 북한이 예측 가능한 국가라면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과의 직접대화를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9월 일본의 차기 총리가 될 것으로 확실시 되는 아베 장관은 23일 요코하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문가들은 북한이 무엇을 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하지만 북한은 예측 가능한 나라라면서 지난 5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미국과 직접적인 협상을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풀이했습니다.
아베 장관은 또 4년 전 고이즈미 총리를 따라 평양을 방문했던 경험을 들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논리적으로 얘기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아베 장관은 일본이 전향적으로 생각한다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장관은 또 자신은 올해 일본의 2차대전 종료 기념일인 8월 15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장 관은 남북한과 중국 등 인근국가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고이즈미 총리와 더불어 지금까지 매년 2차대전 전범의 위패가 다른 일본군 전사자들 것과 함께 보관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왔었습니다.
워싱턴-전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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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Radio Free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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