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휴대폰 서비스 위한 기초공사 중

북한 내 이동통신 사업자로 지정된 이집트의 ‘오라스콤’ 사는 현재 북한 내 서비스를 위한 기초 공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동통신 사업개시 일자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워싱턴-노정민 nohj@rfa.org
20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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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아침 출근시간. 남한과 달리 휴대폰을 든 사람을 볼 수가 없다.
평양의 아침 출근시간. 남한과 달리 휴대폰을 든 사람을 볼 수가 없다.
AFP PHOTO/Mark RALSTON
북한의 휴대전화 운영권을 획득한 이집트의 이동통신 회사 "오라스콤 텔레콤"은 현재 북한에서 기초공사 (ground working) 중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또 언제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하는지 정확한 날짜는 공식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메일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오라스콤 텔레콤사의 투자담당인 스테파노 소기니 (Stefano Songini) 대표가 밝힌 내용은 이렇습니다.

Stefano Songini: Our operation people are currently on the ground working on the deployment of the business. We have not officially communicated a launch date for our operations.

우리의 작업요원들이 현재 사업전개를 위한 기초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업의 개시 일자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스테파노 소니기씨는 기초공사가 어떤 공사를 뜻하는 것인지를 묻는 자유아시아방송의 질문에 더 이상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소기니씨는 그러나 현재까지는 휴대폰 서비스 개시나 이를 위한 공사작업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tefano Songini: I am afraid we can not provide further information on this. We are not facing any issues.

따라서 현재 북한에서 진행되는 공사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오라스콤사가 말한 기초공사 (ground working) 는 일반적으로 통신 타워를 세우거나 점검하고 기지국과 기지국 간의 이동 통신 연결망은 좋은지 휴대폰의 음질상태는 깨끗한지 등을 확인하는 작업일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내 통신전문가들은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도입하는 이동통신 기술은 전화통화는 물론 음악과 동영상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WCDMA 기술로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광대역 코드분할다중 접속 기술이라고 부릅니다.

이집트의 오라스콤사는 앞서 지난 1월 최초로 북한의 휴대전화 운영권을 획득했고 5월에 휴대전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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