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곡물생산 감소로 북한, 이란 등 식량난 예상


2006.05.21

올해 세계 전반적인 곡물생산이 줄어들게 됨으로써 북한과 이란 등 39개국이 식량난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는 최근 세계식량상황에 대한 조사 결과, 올 식량생산량은 작년보다 2천만톤 가량이 감소한 20억 천여만톤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일본의 토쿄신문이 21일 전했습니다.

곡물생산량이 줄어든 이유는 미국에서 일어난 가뭄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같은 나라에서 생긴 이상 한파 등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렇지만 세계식량농업기구는 곡물비축분이 세계시장으로 풀릴 것이기 때문에 39개국이 심각한 식량난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세계 전반적으로 곡물 부족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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