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 제 3차 북한인권대회 보고회 3월 29일 국회에서 가져

200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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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야당인 한나라당의 송영선 의원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한인권국제대회의 보고회와 토론회를 29일 남한 국회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보고회에는 탈북자 김태산 씨와 이신 씨, 납북자 가족 황인철 씨 등이 참석해, 북한인권의 실상을 고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장명화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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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한나라당의 송영선 의원 - PHOTO courtesy of songyoungsun.com

우선 29일 열리는 보고회에 대해 전해주시죠.

이번 보고회는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3차 북한인권대회와 사상 최초로 유럽의회에서 열린 탈북자 청문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송영선 의원의 주선으로 열립니다. 또 이 인권대회와 청문회에서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 증언해 유럽에서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탈북자 김태산 씨, 이신씨 등이 참석해, 북한인권에 대한 실상을 다시 한 번 전하게 됩니다. 납북자 가족인 황인철 씨도 참석합니다.

송영선 의원은 유럽에서의 북한인권대회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송 의원은 북한인권문제는 이제는 엄연한 국제적 관심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따라서 남한 정부가 대북정책에서 북한인권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회에 앞서 가진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내용을 들어보시죠.

송영선 의원: 첫째는 북한의 인권문제라는 게 더 이상 미국만의 관심이 아니고 북한 당사국의 관심도 아니고 지구의 다른 한 면인 유럽까지, EU 까지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두 번째, human rights, 즉 인권문제라고 할 때 이때까지 유럽의 관심은 생존권이 아닌 인간의 존엄성 차원에서 다루어왔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인권문제는 생존권 내지 생활권 자체까지 다루어야 한다는 것, 그런 차원에서 인권의 범위를 좀 더 확대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셋째, 아직까지도 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아주 소극적이고 상당히 회피적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해서 한국 정부는 분명히 북한인권문제는 대북정책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보고회에 이어 토론회도 열리지요?

네. 그렇습니다. 이번에 브뤼셀에 남한대표단 일원으로 참가했던 유세희 한양대 명예교수와, 신지호 서강대 교수, 탈북자 출신인 강철환 조선일보 기자 등이 나와 북한인권문제 대한 대책과 실질적인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춘 한나라당 국제위원장 등도 참석합니다.

송영선 의원은 유럽의회에서 열린 청문회 직후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인권 개선방안을 놓고 독일의 북한전문가인 프랭크 루디거 박사와 논쟁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북한의 김일성대에서 수학한 루디거 박사는 토론회에서 북한의 경제개혁을 지원하는 것이 인권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의원은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는 질의를 통해 “북한은 자본주의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돈에만 관심이 있다”면서 “남한의 지원이 증가할수록 북한의 군사력만 증강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반박했습니다.

장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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