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입출항하는 북한 선박 검색할 것” - 방콕포스트
2006.10.23
태국의 영자 일간지 방콕포스트는 23일 자 사설에서 태국의 닛트야 피분송그람 외무장관이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방콕에 입출항하는 북한선박들을 검색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방콕포스트의 “북한 커넥션” 이란 제목의 사설은 북한 핵무기 개발금지에 관한 중요하고 근본적인 전세계적 동의가 이루어졌는가에 대한 것이 아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것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평양의 핵실험으로 연루된 것을 분석해 본 후 제기된 문제이나 한반도의 비핵화 원칙하에 중국과 일본은 북한 핵개발의 종료를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 사설은 국제연합의 모든 회원국들은 북한이 핵 기술을 제3국에 판매하는 것에 대해 염려를 하고 있으며 “태국에게도 직접적인 염려사항인 것이다” 라며 태국의 외무장관이 “태국은 유엔의 일원으로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결의한 북한제재에 동참하는 것을 확인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사설은 태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참여를 하는 국가로서 북한 선박들이 입출항 시 밀착된 감시를 할 것이라는 태국외무부의 발표를 상기시키면서 이런 북한의 무기 또는 핵확산 방지는 전 세계 국가가 함께 막아야 하며 태국도 거기에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방콕-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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