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한미연합사령관, 작전 통제권 환수 방침 재확인

200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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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사령관이 남한에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하는 방침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또 주한 미8군 사령부의 재편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버웰 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 미군 사령관은 미군이 남한 측에 보완전력을 지원한다면 남측은 2009년 전시 작전권을 이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벨 사령관의 이 같은 발언 이날 용산 기지에서 열린 남한 언론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것입니다.

남한 언론들은 벨 사령관이 작전권 이양 후에도 미군은 남한군과의 정보 공유를 유지하고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 제체, 특수 항공 전력 등으로 남한군의 교량 역할 즉 보완 전력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벨 사령관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는 한미양국 간의 기능적인 문제이며 남한을 지원하는 유엔사령부 회원국들 간의 문제라고 설명하면서 북한 핵 문제 등 돌출 상황과 전시 작통권 환수 논의를 연계시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벨 사령관은 또 전시 작통권 환수 이후의 유엔 사령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한반도 전시에 유엔사의 역할을 반드시 필요하며 전시 작전권 환수 이후에도 한국군 전력에 대한 보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벨 사령관 미 8 군의 임무전환과 재편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벨 사령관은 미 8군 철수 논란과 관련, 주한 미 8군 사령부의 역할은 한국전 당시와는 달리 전시 증원 등 지원 역할로 바뀌었다고 설명하면서 8군 사령부에 대해 어떤 결정이 내려져도 한반도 전쟁 수행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고 남한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서울-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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