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금융단속반 남한 방문

200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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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범죄단속반이 북한의 위폐문제 협의를 위해 남한을 방문했습니다.

미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반은 현지시각으로 21일 오후 5시4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남한에 도착했습니다. 단속반은 대니얼 글래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 등 4,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단속반은 이날 공항 도착 직후 북한 위폐 문제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집요한 질문에 일체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속반은 오는 24일까지 남한에 머물며 외교통상부, 통일부, 국가정보원, 재정경제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북한의 위폐와 관련한 추가 증거와 자료를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의 불법 돈의 세탁창구로 지목된 방코 델타 아시아은행에 대한 자료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래저 부차관보는 테러단체의 자금 흐름과 금융범죄를 추적해 돈줄을 차단하는 미 재무부내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방코 델타 아시아은행이 있는 마카오를 지난 16일부터 방문해 사건을 조사하고 홍콩을 거쳐 이날 방한했습니다. 이들은 마카오 방문 중 에드먼드 호 행정장관과 금융관리국 관계자 등을 잇달아 만나 마카오의 금융실태에 대한 조사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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