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남한 대통령, ‘곧 김정일체제 무너져’

200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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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삼 전 남한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김정일이 존재하는 한 북한에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은 없다’면서 ‘반드시 머지않은 장래에 김정일체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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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미국의 빌 클린턴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워싱턴에 들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상원 의원회관에서 탈북자 기록영화인 ‘서울 기차’를 관람했습니다.

영화 관람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전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 대통령 재임 시 북한의 실정을 체험하면서 여러 가지로 느껴왔지만 오늘 ‘서울 기차’의 기록 영화를 생생하게 화면으로 보니까 무언지 모르게 대단히 무겁게 생각이 들고 또 한편으로 슬프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달라고 호소하는 탈북여인의 플래카드를 보면서 이것이 바로 북한의 현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이 영화에서 어린이들이 굶주리고 또한 고생하는 모습을 볼 때 이것은 바로 북한의 현실이라면서 우리들은 새로운 각오로 북한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드시 머지않은 장래에 김정일체재는 무너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북한의 김정일이 존재하는 한 북한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역사에서 부자지간에 김일성 김정일이가 57년 동안 북한을 점령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며 반드시 북한의 공산주의 체제는 명망하고 말 것이라고 믿습니다.....반드시 머지않은 장래에 김정일체제는 무너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한국 국민들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되면서 서서히 북한을 동경하고 여론조사에서 국회의원들이 미국보다 중국이 더 중요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는 국민의 65%가 북한의 체제에 반대하는 등 많은 변화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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