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폐기, 인권향상 촉구" - 미 공화당 정강

미국 공화당은 오는 1일부터 시작될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채택할 2008 정강정책에서 북 핵의 완전한 폐기와 북한 주민의 인권 향상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
20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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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미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미네소타 세인트 폴에 위치한 Xcel Energy Center
9월 1일부터 미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미네소타 세인트 폴에 위치한 Xcel Energy Center
PHOTO courtesy of wikipedia.org

핵 완전 폐기

미국 공화당은 당의 주요 이념과 가치를 규정하는 2008 공화당 정강정책 초안에서 ‘북한이 핵 확산 활동과 핵 무기 개발과 관련해서 정확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핵 프로그램을 폐기해야 한다는 미국의 요구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

한미 동맹

미국 공화당은 미네소타주 센폴에서1일 개막되는 2008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미리 공개한 ‘2008 미국 공화당 정강정책 초안’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와 함께 ‘미국은 국제질서를 위협하는 광적인(maniacal) 독재국가인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맹국, 한국과 함께 북한의 위협에 맞서 왔다’며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인권

미국 공화당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매케인 상원의원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주요 국정 운영 청사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강정책초안에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회복되길 기원한다’며 ‘한국민들의 희망 대로 한반도가 통일 돼 평화와 자유를 누리길 희망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동맹 중시

미국 공화당은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미국의 역사적인 동맹(historic ties)은 앞으로도 더 강화될 것이라면서 호주, 일본, 한국을 차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동맹국으로 나열했습니다.

국가안보, 경제, 에너지, 의료 보장과 교육, 범죄와 가치 등 5개 분야로 나눠진 2008 정강정책초안에서 미국 공화당은 특히 세계 평화를 위해서 미국이 인권 향상과 미국적 가치를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종교 자유

미국 공화당은 우선 미국이 외교를 펼칠때 종교의 자유(Religious Freedom)를 강조하는 데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면서 미국 외교관들이 종교 자유에 관한 특별한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방송 강화

또 미국 외교관들이 미국의 가치(American Value)를 실현하는 외교를 펼쳐야 한다면서 자유세계, 특히 미국의 이념을 국제 방송 등을 통해서 전파하는 공공외교(Public Diplomacy)를 강화해야 한다고 미국 공화당은 ‘2008 공화당 정강정책’ 초안을 통해 강조했습니다. 미국 공화당은 이와함께 전세계 난민(Refugees)들이 위험한 시기에 미국과 함께 일어선 사람들이라면서 미국이 이들 난민들을 따뜻하게 맞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개혁

반면 미국 공화당은 유엔(UN)에 대해서는 그동안 추문에 휩싸이고 부패한 운영에서 벗어나 개혁을 통해 운영 등에서 더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한 조직이 돼야 한다고 유엔의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미국 공화당은 미국내 각 주에서 뽑힌 112명의 정강정책 위원회 대의원들이 1주일 내내 토론을 통해 다듬은 이 2008정강정책 초안을 1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센폴에서 열리는 2008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자 지명을 위한 2008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확정 채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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