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2009 10대 뉴스] ⑤ 미북 관계 전환점 된 여기자 억류사건

워싱턴-노정민, 김진국 nohj@rfa.org
2009.12.24
free home 303 북한에서 풀려난 유나 리 기자(왼쪽)와 로라 링(왼쪽에서 두번째) 기자가 지난 8월5일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공항에 도착해 가족과 재회하고 있다.
AFP PHOTO/ROBYN BECK
차가웠던 미북관계의 전환점은 지난 8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북한을 방문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고 억류돼 있던 미국인 여기자의 귀환을 성사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은 외부로 향한 강경태도를 완화하기 시작했고 최근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을 방문해서 미국과 북한의 본격적인 정부간 대화에 착수했습니다.

이 시간에는140여일 동안 북한에 억류됐던 여기자의 귀환을 이끌어낸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이 미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되돌아봅니다.

<주요내용>

- 3월 17일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혐의로 미국인 여기자 두 명 북한에 체포

- 평양에 있는 스웨덴 대사관을 통한 미국 정부의 석방교섭

- 12년 형을 받은 여기자들의 귀한을 위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전격 방북

- 박정우 Q&A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이 미북관계에 미친 영향

- 클린턴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에 드러난 김정일 위원장의 키높이 구두; 키 차이가 줄어들게 보일 수는 있지만 북한의 본무습을 감출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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