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2009 10대 뉴스] ④ ‘햇볕정책 상징’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워싱턴-노정민,김진국 nohj@rfa.org
2009.12.23
noh_kim_305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나흘째인 지난 8월 21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마을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화마을 주민과 참여정부 시절 인사들이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뒤 `민주 평화의 위기! 지역주의! 반드시 걷어내겠습니다'라고 적힌 대형 펼침막을 걷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09년 한국 정치권의 최대뉴스는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이은 서거였습니다. 대북유화정책을 폈던 두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는 남북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북한을 경제적으로 도와주면서 남북화해를 시도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의 정치,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겠다며 두 전직 대통령이 펼쳤던 ‘햇볕정책’은 대북 송금 논란과 북한의 잇단 핵실험으로 그 의미가 퇴색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한국의 두 전직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가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되돌아봅니다.

<주요내용>

500만명의 조문행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박성우 기자 Q&A; 조문정국이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작용

북한이 미국과 통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가까이해야 한다는 ‘통미근남’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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