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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2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지난 15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를 통해서 남한과 합의한, 개성공단과 관련한 모든 계약이 무효라고 통보하면서, 남측이 북한의 요구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사실상 개성공단의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2009-05-21
미국 국무부의 커트 통 한국과장은 6월에 있을 한미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문제가 논의된다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이 북한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데 지지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2009-05-21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해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전직 미국 고위 관리가 잇따라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전임 조지 부시 행정부 아래서 북한의 핵문제를 직접 다뤘던 관리여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09-05-21
UNDP, 즉 유엔개발계획이 지난 19일 북한을 방문해 2년째 중단된 대북지원 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UNDP는 다음달 평양에 있는 사무소를 다시 열 예정이며 평양 사무소에서 일할 외국인 직원과 북한인 직원의 채용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05-21
북한의 종교자유를 촉구하는 국제회의인 ‘국제기독교포럼’이 내년 7월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이번 포럼을 주도하는 KCC, 즉 미국내 한인교회의 연합체인 한인교회연합은 세계 각국의 교회가 연합해 북한의 종교자유와 인권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호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09-05-21
요즘 한국 학생들의 비만이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데요. 간편한 식사와 인터넷 열풍, 그리고 입시위주의 교육은 아이들의 운동 시간을 줄이고 비만과 체력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려고 한국 정부도 체육 활동 강화에 힘을 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이 시간은 체육 활동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2009-05-21
사람들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 자기 앞가림을 할 나이가 되면 응당 직업을 갖고 생활을 책임져야 합니다. 또 이런 직업을 통하여 사람들은 경제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활동도 합니다. 그만큼 인간들의 직업은 사회의 발전과 인간 개개인의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김태산의 잘 사는 경제이야기’ 오늘 이 시간에는 남과 북의 직업과 그 선택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009-05-21
얼마 전에 남쪽 언론엔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처형됐다는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최승철은 지난 10년 동안 북한의 대남정책을 책임졌던 인물입니다. 물론, 이 보도가 사실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북한은 고위 간부의 숙청을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승철이 정말 처형되었는지 아직 알 수 없지만, 그가 숙청을 당했다는 것만은 명확합니다.
2009-05-20
미국의 게리 새모어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북한이 앞으로 2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2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미국 정부는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009-05-20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국제 인권토론회에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탈북자 최초로 초청돼 북한 인권을 주제로 연설했습니다.
2009-05-20
청취자 여러분, 한 주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셨습니까? 남쪽 보도 시간엔 요즘, 반가운 소식이 별로 없네요. 멕시코에서 날아 온 신종플루 소식에 수족구병, 몇 년 만에 다시 유행하는 A형 간염까지 개성 공단 문제로 남북 관계가 냉랭한 데다 이런 질병 소식이 연일 전해지니 그야말로 머리가 아픕니다.
2009-05-20
진정한 학자의 길을 가겠다며 단독으로 탈북한 북한 청년이 남한에서 물리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이제 박사 과정을 밟으려고 미국 명문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아 미국행을 준비 중입니다.
2009-05-20
실향민들의 간절한 소망은 통일돼서 고향을 찾는 일입니다. 그러나 실향민들이 고령화되고 상봉 가능성도 적어 더욱 가슴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산가족들의 애절한 사연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간절한 소망을 소개하는 ‘보고 싶을 얼굴’ 오늘은 미국의 워싱턴 일원에 사는 실향민 할머니 두 분을 함경도민회 모임에서 만나봤습니다.
2009-05-20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개성공단에 억류 중인 유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성공단 남측 직원의 철수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개성공단 해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입주 기업들이 경영 악화로 철수를 고려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2009-05-20
일본의 나카소네 히로후미 외상은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상징적 존재인 요코다 메구미 씨가 생존해 있다는 것이 외무성의 기본 입장이라며 그가 사망했다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