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왈츠 - 전제덕

서울-김철웅, 이현주 xallsl@rfa.org
2014.03.28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김철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줍니다.

봄꽃은 성질 급해서 눈 속에서 피는 동백꽃부터 시작해 철쭉까지 이어달리기를 합니다. 동백, 버들강아지, 노란 산수유가 피고 나면 조팝나무가 강냉이 튀밥 같은 하얀 꽃을 피우고 목련, 개나리가 피고 진달래와 철쭉이 피는 사이, 벚꽃이 만개합니다.

지나 온 수많았던 그 봄날들처럼 올해도 한 번도 꽃 피는 순서 어긴 적 없이 펑펑 팡팡 봄꽃은 핀다... 안도현 시인이 이렇게 썼네요.

올해는 근데, 꽃이 막 피게 생겼습니다. 서울은 수요일 최고 21도까지 올랐고 목요일은 더 더웠습니다. 북쪽은 어떠십니까? 3월의 마지막 주 <음악 산책>, 시작합니다.  >>방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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