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소리로 만나는 고향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15.02.20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북한에서는 양력설을 지내죠? 남한에서는 이번 주 음력설 연휴가 한창입니다.

각지에 떨어져 지내는 가족들이 음력설이 되면 고향집에 찾아가느라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항공기, 기차,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편이 일찌감치 매진되고, 전국의 고속도로는 불어난 차량으로 거대 주차장이 되곤 하는데요.

남한의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전체적으로 3천34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교통량도 하루 평균 372만 대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이럴 때면 고향을 떠나온 탈북자들은 유독 북녘 땅이 더욱 그립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음악 산책> 시간은 한반도의 전통 소리로 ‘고향’을 만나볼까 합니다.

첫 곡은 가야금 병창 ‘내 고향의 봄’ 준비했습니다.

BM 1. 가야금 병창 ‘내 고향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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