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K-무비,드라마, K푸드에 이어 K-베이스볼

워싱턴-이장균 leec@rfa.org
2020.05.20

이곳 미국에서 미국인들은 아침에 출근하면 스포츠 얘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야구, 농구, 미식축구 등의 경기얘기가 많습니다.

요즘은 남한에서도 야구 열기가 뜨거워서 직장에서 야구 경기 얘기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이에 비해 북한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종목입니다.

북한에서는 야구를 자본주의 스포츠라고 해서 경기 자체가 없다가 1990년대부터 국제대회가 나오기 시작한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탈북자분들 가운데는 야구경기가 열리긴 한다고 들었는데 북한에 있을 때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북한에서 인기가 많은 축구는 골대와 공만 있으면 되는데 비해 야구는 전용 야구장이 필요하고 방망이, 야구글로브 등 많은 장비도 필요해 돈이 많이 드는 스포츠로 북한에서 대중화 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북한에는 평양에 두 곳의 야구장(평양청춘거리구장, 남포 구장)이 있다고 하지만 아직 북한주민이 즐기는 종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 비루스, 코로나 19로 인해 스포츠 경기가 열리지 못해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이 무척 답답해 하다가 요즘 조금씩 무관중 경기로 대신하기도 하죠. 특히 얼마전 한국에서 열린 프로야구 무관중 경기는 미국에서도 큰 관심을 갖기도 했습니다.

열린 문화여행 오늘은 야구 얘기로 함께 합니다. 오늘도 문화평론가이신 동아방송예술대 김헌식 교수님 모셨습니다>> 방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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