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열린 문화여행 이 시간 진행에 이장균입니다.
우리 대중문화가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의 중심에는 드라마와 영화가 있습니다.
한때 반짝 인기를 얻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 이제 우리의 영화와 드라마는 전 세계인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문화여행을 통해 한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해주는 우리 드라마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평론가이신 동아방송예술대 김헌식 교수님 모셨습니다.
최근 한국 드라마의 중국 방영 늘고 있어 한한령 풀릴까 기대
한국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 생활’과 ‘인현왕후의 남자’, ‘또 오해영’이 이달 초부터 중국판 유튜브인 비리비리(Bilibili)에서 방영되고 있다.
‘사임당 빛의 일기’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까지 합하면 올해 중국에서 정식으로 전파를 탄 한국 드라마는 총 5편이다. 2017년 주한미군 사드(THAAD) 배치 이후 중국 정부가 암묵적으로 취했던 한한령(한류제한령)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시 사임당은 지방 방송사인 후난(湖南)성의 후난미디어그룹 산하 후난위러(호남오락)와 온라인 플랫폼인 ‘망고TV’에서 동시에 방영됐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드라마를 수입한 중국 회사 관계자는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한령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2016년 말 중국 방송 규제 당국의 심의를 통과한 뒤 방송이 계속 연기된 것이었지만 이번 드라마는 지난 2월에 심의를 통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한령 기간에 중국 당국이 한국 드라마에 방송 허가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여러 한국 드라마가 심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고 자료] '사임당'에 이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중국서 방영…한한령 완화 관심, SBS, 2022.3.3.
방영되기 시작한 한국 드라마에 중국 현지 반응은 뜨거워
주한 중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CJ ENM이 제작한 드라마 세 편이 지난 3일과 6일 첫 방영에 들어갔다. 슬기로운 감빵 생활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가 220만회를 넘고 3000개 이상 댓글이 달릴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슬기로운 감빵 생활과 인현왕후의 남자, 또 오해영은 이날 현재 비리비리 드라마 부문 차트에서 각각 1, 2, 4위를 달리고 있다. 세 작품 모두 중국 방송 규제 당국인 광전총국 심의를 통과했다.
광전총국은 한·중 사드 갈등이 불거진 2017년 한국 드라마에 대한 심의를 중단했다가 지난달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시작으로 방영 허가를 내주기 시작했다. 2016년 제작된 사임당 빛의 일기는 당시 광전총국 심의를 마치고 후난위성TV가 판권도 샀지만 한한령 때문에 중국 내 방영이 무산됐다가 6년이 지나 풀린 케이스다.
이들 작품 외에도 여러 한국 콘텐츠가 광전총국의 심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자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중국 공식 방영…한한령 완화 분위기 <이데일리>2022.03.03
올해 한 -중 수교 30주년, 문화 교류 측면에서 의미 있어
중국은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가끔씩 한국 콘텐츠 수입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 말 한국 게임이 약 4년 만에 중국 판호(허가증)를 받았고, 지난해 12월에는 한국 영화 ‘오! 문희’가 중국에서 정식 개봉했다.
2015년 9월 ‘암살’ 개봉 이후 6년 만이다. 특히 오! 문희 개봉은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이뤄져 한한령 해제 신호로 여겨졌다. 물론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한한령의 실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난달 28일 한·중 외교장관 화상 통화 때 무르익었다. 외교부는 정의용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중 수교 30주년과 양국 문화 교류의 해(2021~2022)를 맞아 양국 국민의 우호 정서가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양국 관계가 불필요한 방해와 충격을 받지 않도록 민감한 문제를 계속해서 잘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 시절인 내려진 중국 내 한한령이 사실상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한국 아이돌, 배우 등이 중국 방송에 다시 출연하거나 대규모 공연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한한령 이전의 전면적인 개방 수준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한령으로 한국 영화나 드라마뿐 아니라 K팝 공연도 완전히 막힌 상태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정풍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한류가 사상 통제에 위협이 된다고 여기면 언제든 빗장을 걸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참고 자료] 어? 중국이 왜 갑자기?… 한드 3편에 잇따라 방영 허가, [국민일보]2022.03.09
인기 뜨거운 ‘사임당 빛의 일기’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사임당 빛의 일기’는 2017년 1월 26일부터 동년 5월 4일까지 방영한 SBS의 전 수목 드라마.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신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이다.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이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며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2017년 1월부터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브루나이 7개 동시 방송으로 확정되었다.
이영애가 대장금 이후 13년 만에 복귀하는 드라마이니만큼 성공 가능성이 당연할 것이라고 점쳐졌고….13년만의 이영애의 복귀작이란 관심 집중으로 초반 시청률이 16%대라는 높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한류 스타 송승헌도 등장했다. 이겸(송승헌)..역적으로 몰려 죽은 구성군의 손자. 도화서의 수장이다. 어린 시절 헌원장 담장을 넘어 들어온 당돌한 소녀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바치는 …
사임당과 사랑을 넘어 예술로 공명하는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술혼으로 가득 찬 자유영혼이다. 애틋한 첫사랑이 아픈 상처로 남은 이후, 이겸은 파락호 같은 삶을 지낸다.
그림, 글씨, 거문고 어느 것 하나 못하는 것이 없고 냉혹한 군주 중종의 유일한 벗이기도 하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절대 군주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는 불꽃같은 삶을 산 인물이다.
현대에서는 민정학 교수가 발견했다는 금강산도의 위작 여부에 대해 조사하는 고미술계의 결사 단체 RADE의 수장으로 나온다.
[참고자료] 위키 백과 사전 등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첫 방송부터 ‘리얼 멜로’, ‘인생 드라마’ 라는 호평을 받으며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3위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남녀 주연 배우 간에 나이를 넘어 싹트고 성장하는 ‘사랑’의 감정이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몰입시키고 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라는 제목에서 보듯 출발은 자연스런 관계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그 단계는 ‘설렘’으로 발전하고, 이어 나이 차를 잊은 ‘사랑’으로 커졌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진짜 연인 같다’는 호평이 나오고…둘의 극중 사랑놀음이 너무 오글거려 닭살이 돋는다는 사람들도 많다. 회를 거듭할수록 둘의 사이에 한결 더 사랑의 유대감이 생기고…
손예진과 정해인의 연상연하 커플 연기는 사랑의 감동만이 아니라 눈물도 가미돼 더 큰 재미를 주고 있다. 둘이 처한 상황은 사랑의 결실을 맺을 때까지 험난한 전개를 짐작케 한다. 둘의 사랑에 장애물이 하나둘씩 생기고 심적 고통이 커지면서 시청자들의 연민을 일으키고
손예진·정해인 주연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인도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JTBC스튜디오는 "인도 최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포켓 에이스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인도 리메이크판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JTBC스튜디오는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참고 자료] [사랑학개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 손예진, 실제같은 열정과 '사랑의 삼각형 이론'
<스포츠 큐>2018.04.25.
‘슬기로운 감빵 생활’과 ‘인현왕후의 남자’, ‘또 오해영’도 인기 상승 중
슬기로운 감빵 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돼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이다.
한국 최고의 야구 선수 김제혁은 한 사건 이후로 자신이 지금껏 쌓아왔던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여동생을 성폭행 하려던 범인을 쫓아가 트로피로 폭행한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되게 되고, 신의 장난처럼 범인이 뇌사 판정을 받으며 항소심 또한 좌절된 채 그는 범죄자들이 들끓는 공포스러운 교도소 안에서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배워나가며 하루하루를 살아나가게 된다.
2012년에 방영된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300년을 거슬러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와 2012년 드라마 <新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이다.
중화권을 비롯해 해외 한류팬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중화권에서도 이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서, 중국 후난위성TV에서 '상애천사천년'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됐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처음 발표될 때만 해도 지현우-유인나의 조합으로 별다른 기대를 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현우와 유인나는 각각 조선시대 인현왕후의 복위를 원하는 홍문관 교리 김붕도와 무명배우에서 ‘신 장희빈’에 캐스팅되어 스타를 꿈꾸는 최희진역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그들은 300여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서로 사랑하게 되는 연인의 관계를 리얼하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시간대의 인물들로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매우 로맨틱하게 그려냈다. 참으로 ‘재발견’이란 단어를 쓰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두 사람은 이전작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멋진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인터넷 위키 백과 참조]
‘또 오해영’ 은 2016년 5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방영한 tvN의 18부작 월화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서현진, 전혜빈)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에릭)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 작품이다.
‘또 오해영’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여주인공의 상황 설정과 에피소드에 있다. 일상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동명이인 콘셉트는 대단히 참신한 건 아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시작된 한 사람의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풀어낸다는 점이 ‘또 오해영’ 성공의 일등공신이다.
그냥’ 오해영을 연기하는 서현진은 놀랍도록 자연스러운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실연의 아픔을 잊으려 탱고 음악에 맞춰 능청스럽게 춤을 추고, 완전히 혀가 풀려 고주망태가 된다. 쌍코피는 기본에 보정 속옷이 툭 튀어나오는 망신살도 한두 번이 아니다. 머리는 헝클어지고, 치마는 속옷 안으로 말려들어가니 이쯤하면 시트콤이 따로 없다. 서현진은 과장된 날들을 사는 ‘그냥’ 오해영을 지극히 현실적인 연기로 담백하게 보여준다.
[참고 자료] 또 오해영’으로 다시 보는 ‘로코’의 성공법칙 <헤럴드경제>2016.06.01
'K-로맨스' 드라마, 세계에서 통했다
지난 달 27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국내 드라마 2편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SBS TV 월화극 '사내맞선'은 5위, tvN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0위를 기록했다.
국내 넷플릭스 1위는 손예진 주연 JTBC 수목극 '서른, 아홉'이다. 2·3위는 사내맞선,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뒤를 이었다. 사내맞선은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베트남 등 총 7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지난 23일 8위를 기록한 후 10위권에서 벗어났지만,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안방극장은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사내맞선은 회사 사장 '강태무'(안효섭)와 맞선을 보게 된 직원 '신하리'(김세정)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의 성장과 사랑을 다뤘다. 두 작품 모두 시청률 10%를 넘어 인기몰이 중이다.
전날 일본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서른 아홉(1위)을 포함해 국내 드라마 7편이 톱10에 들었다. 사내맞선은 2위,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7위를 차지했다. 박민영 주연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5위에 랭크됐다. 8~10위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법'(2020) '이태원클라쓰' 순이다.
[참고 자료] '사내맞선' 끌고 '스물다섯' 밀고…넷플릭스 세계 5·10위, <뉴시스>, '사내맞선' 끌고 '스물다섯' 밀고…넷플릭스 세계 5·10위 2022.03.27.
K-로맨스 드라마의 인기 부상은 인터넷 동영상 보급 시대와 신예작가들 진출 활발 때문
로맨스물은 전통적으로 한류의 핵심 콘텐츠였지만 최근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장르물 열풍에 잠시 주춤했던 것이 사실. 다시 ‘K로맨스’(한국형 로맨스 드라마)의 계절이다.
최근 K로맨스는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을 담은 작품이 글로벌 흥행을 이끌며 전환점을 맞고 있다. MZ세대 이나은 작가는 미니시리즈 데뷔작 SBS ‘그해 우리는’에서 헤어진 첫사랑과의 역주행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그려 호평받았고,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 사업 ‘오펜’ 1기 출신인 신예 신하은 작가는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도시 여자와 바다 마을 남자의 로맨스를 따뜻하게 그려 넷플릭스 장수 인기 드라마에 등극시켰다.
방송계 관계자는 “신예 작가들의 약진과 웹툰 및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 늘면서 K로맨스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내외 시청자들이 따뜻한 감수성과 힐링을 선사하는 한국형 로맨스 드라마에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맛있게 버무린 클리셰… 새 얼굴로 돌아온 ‘K로맨스’, <서울신문>2022.03.23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공격적인 투자로 제작비 규모가 큰 장르물에 편중하면서 로코 수요가 높아졌다. 지상파·종편이 OTT에 공급한 드라마 중 로맨스물 인기가 유독 높은 점이 반증했다.
한 관계자는 "과거 로맨스 드라마가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며 "넷플릭스 등 OTT가 등장하면서 장르물이 쏟아졌지만, 최근 로맨스물 수요가 다시 높아지는 추세다.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 늘면서 스토리가 탄탄해지고 소재도 다양해졌다. OTT를 타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K-로맨스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참고자료] [초점]'K-로맨스' 세계를 홀리다…OTT 타고 훨훨, <뉴시스>, 2022.03.12.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일본에서 큰 인기, 일본판으로 다시 만들어 진다.
JTBC스튜디오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본의 유력 방송사와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판 드라마 리메이크 제작을 확정한 상태다. 동명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작품. 2020년 JTBC에서 방영돼 최고시청률 18.3%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박서준, 김다미, 안보현 등 배우들의 연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박새로이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비롯해 명대사, OST 등도 함께 화제를 불러모았다.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서 2021년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소신청년' 박새로이의 매력은 일본 열도까지 사로잡았다. 카카오 픽코마가 운영하는 일본의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에 '롯폰기 클라쓰'로 웹툰이 진출하면서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방점을 찍었다.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대표 방송사와의 리메이크 제작까지 확정되는 등 인기를 증명한 것. 13부작으로 만들어질 리메이크판에서는 일본의 톱 배우가 캐스팅됐다는 후문이다.
[참고 자료] '이태원 클라쓰' 리메이크까지..K-콘텐츠, 日점령했다, <스포츠 조선>
2022.03.25.
진행 이장균, 에디터 이진서,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