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워싱턴-이장균 leec@rfa.org
2019.07.10

안녕하세요, 열린 문화여행 이 시간 진행에 이장균입니다.

지난 주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죠.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중국, 베트남, 일본에도 서원이 있는데요, 이번에 한국의 서원이 유교의 발상지인 중국의 서원보다 먼저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는 점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하겠죠.

조선 후기에는 6백여 곳에 이를 정도로 많았다가 우여곡절 속에 현재 그나마 제 모습을 지키고 있는 9곳이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는데요 오늘 열린문화여행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문화평론가이신 동아방송예술대 김헌식 교수님 모셨습니다.

- 유엔의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와 한국, 북한의 유산 등재 현황

- 세계유산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어떤 곳인가

- 서원은 중국에서 시작 됐지만 독자성 인정 받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선정

- 유네스코가 꼽은 ‘한국 서원’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 한국 서원 건축 유형의 탁월한 사례도 선정 배경

- 중국은 국가관리 양성 목적, 한국은 학문 닦고 인격 도야하는 장소

- 세계유산 등재 9곳 (경상도 6, 전라/충청 3곳)

- 대부분 풍광 빼어난 곳에 자리 잡아

- 북한의 서원 : 북한개성역사유적지구 숭양서원, 황해도 소현서원, 평양 용곡서원

- 남북이 공동 등재 노력 필요

- 세계유산지정은 유지 보존의 책임도 따르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 종합관리방안 마련 필요

- 앞으로 DMZ도 세계 자연유산등재로 세계적인 평화의 순례지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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